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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종합
등록일 : 200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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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사흘째를 맞아 각 국은 북한 핵 시설을 불능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코델타아시아에 묶여 있던 북한 자금이 21일 반환될 예정이어서 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세중 기자>

Q> 21일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인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 네. 20일에 이어 21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전체회의도 북한의 불참으로 일단 열리지 못했습니다.

북한의 소극적인 태도는 BDA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데서 비롯됐습니다.

그러나 묶여 있던 북한 자금이 예정대로 21일 북한 계좌에 입금되면 전체회의는 곧바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회담에 임할 것으로 보여 비로소 회담 참가국간 본격적인 협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21일 회담에서는 2.13합의 초기단계 이후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다뤄질 전망입니다.

참가국들은 핵시설 폐쇄와 봉인,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의 방북 등 초기단계 조치 이행을 검토하고, 이후 이행해야할 핵프로그램 신고와 핵시설 불능화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과 미국 등이 추진하고 있는 핵시설 조기 불능화 조치에 대해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관심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신고과정에 야기될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신고단계를 건너뛰어 불능화를 앞당기자는 입장이지만 북한은 신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일 수 있어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 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또, 북한이 핵시설 불능화 조치를 이행하기에 앞서 테러지원국 해제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회담이 마무리되면 의장성명이나 의장요약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힐 차관보도 공동성명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말로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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