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기후 변화 읽는 '지구대기감시소'···온실가스 농도 관측
등록일 : 2026.05.04 20:34
미니플레이
김경호 앵커>
우리나라에 있는 4곳의 지구대기감시소에서 온실가스를 비롯한 각종 대기성분에 대한 관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 서쪽 끝자락에 있는 고산 대기감시소는 쉼 없이 기후 변화의 징후를 읽어내고 있는데요.
김유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유리 기자>
(장소: 제주 고산 지구대기감시소)

제주 서쪽 끝자락, 해안 절벽 위에 자리 잡은 고산 대기감시소.
넓은 대지에 놓인 각종 분석 장비들이 쉼 없이 돌아갑니다.
기온과 강수량, 풍속 등 기상 요소 측정은 물론 나팔 모양의 노란 장치를 통해 바람을 타고 온 외래종 벌레도 채집합니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육불화황 등 주요 온실가스의 농도 변화도 지속적으로 추적합니다.

김유리 기자 / dbqls7@korea.kr
"온실가스 관측탑입니다. 바다와 접해 있어서 외부 영향 없이 온실가스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지구대기감시소는 대기 중 변화의 원인이 되는 물질들을 관측해, 기후 변화의 징후를 읽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녹취> 김수미 / 국립기상과학원 지구대기감시연구과 연구관
"지구대기감시소에서 관측하는 여러 가지 물질들은 매해 정리해서 지구대기감시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고요.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경농도가 얼마 정도 나왔고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보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제주 고산을 포함해 안면도, 울릉도 독도, 포항까지 총 4개의 지구대기감시소가 운영 중입니다.
온실가스, 에어로졸, 대기복사 등 6개 분야, 36종의 요소를 관측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지구대기감시소에서 관측한 이산화탄소 농도는 432.7ppm.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감시소 관측 자료에 따르면 메탄과 아산화질소 등 주요 온실가스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경농도는 지구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반면 대기 중에서 자연적, 인위적으로 발생된 물질들로 구성된 작은 입자를 뜻하는 에어로졸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대기의 변화, 그 작은 신호를 데이터로 기록하는 지구대기감시소.
이처럼 각종 대기 성분 변화를 정밀하게 관측하며, 기후 위기 사전 대응을 위한 예측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고광현, 임성채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유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947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