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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수지 373억3천만 달러 흑자···역대 최대
등록일 : 2026.05.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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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지난 3월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이 대폭 늘어난 영향인데요.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3월 경상수지가 373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돌파했던 2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겁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역대 최대인 350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액은 전년 동월보다 17.4% 증가한 592억4천만 달러였고, 수출액은 56.9% 증가한 943억2천만 달러였습니다.
수출 실적을 뒷받침한 건 IT 품목이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149.8%, 컴퓨터주변기기가 167.5% 늘어났습니다.

녹취> 김영환 /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장
"상품수지는 상품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데 힘입어 2개월 연속 최대 흑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상품 수출은 IT 품목이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간 가운데, 비 IT 품목도 조업일수 확대 석유제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늘면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서비스수지의 경우 여행수지 흑자 전환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여행수지는 봄철 성수기와 K팝 공연 등의 영향으로 2014년 11월 이후 11년 4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5억8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고, 이전소득수지는 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제공: 한국은행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한편 월별 경상수지는 2023년 5월부터 35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보였습니다.
올 1분기 누적 경상수지는 737억8천만 달러로 3분기 연속 최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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