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11 대책 이후 수도권을 필두로 한 전국의 집값 안정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후속입법이 통과될 경우 현재의 안정세가 한층 지속성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현아 기자>

지난 주 전국의 평균 집값 상승률은 0%.

수도권과 서울도 각각 0.02%와 0.06% 상승에 그쳤습니다.

건설교통부 서종대 주거복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1.11대책 이후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됨은 물론 주택담보대출 규제 효과로 인해 집값 안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 시장도 재개발 이주수요가 몰린 강북지역과 신학기를 맞은 대학가 주변이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 본부장은 또 1.11대책 후속입법이 3월 국회에서 통과되면 시장의 안정기조가 더욱 뚜렷해지고, 전세 시장도 신학기와 결혼 같은 계절적 수요가 줄어들면서 이달 말부터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청약제도 개편과 관련해선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많아지는 방향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청약제도 개편과 관련해 오는 29일 공청회를 열고 다음 달 중순 입법예고를 거쳐 9월부터는 개편된 청약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