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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변동성 지속···국내 기름값 '안정세'
등록일 : 2026.05.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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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기름값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의료와 반도체, 조선 등 주요 산업의 공급망도 현재까지 큰 차질 없이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기대감 속에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각각 0.1% 안팎 상승했으며, 천연가스 가격은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국내 유가도 안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5월 들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전국 주유소의 96% 이상이 휘발유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가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는 데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양기욱 /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최고가격제가 일반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 농어민, 전세버스 운전기사, 택배 기사분들이 심리적 안정감, 경제적 안정감과 예측 가능한 경제활동을 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정유업계와의 비축유 스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1천800만 배럴 규모의 스왑 계약이 체결됐으며, 이달 말 추가 물량 확보도 추진됩니다.
산업계 공급망 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액제 포장재와 주사기, 의료용 장갑 등 의료 분야 주요 품목은 평시 수준 재고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조선 산업 핵심 소재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헬륨 등 일부 핵심 소재 역시 미국과 일본 등 대체 수입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조달되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관계 부처 합동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물가와 공급망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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