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지도 첫 공개···서울은 서비스·충청은 제조
등록일 : 2026.05.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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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내 산업과 소비 흐름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서울은 금융과 IT 등 서비스 공급의 중심지 역할을 했고, 경기·충청권은 제조업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처음 발표한 '지역공급사용표'.
어디에서 제품과 서비스가 생산되고, 또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는지를 분석한 통계입니다.
기존의 지역내총생산이 지역별 생산 규모를 보여줬다면, 이번 자료는 지역 간 공급망 구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녹취> 임경은 / 국가데이터처 경제통계기획과장
"지역 산업 구조와 교역 효과,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분석 결과, 우리 경제는 수도권의 서비스 중심 경제와 비수도권의 제조·수출 중심 경제가 긴밀히 연결된 구조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은 전국 산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48.6%를 차지하며, 생산과 소비, 교역이 내부에서 상당 부분 순환하는 ‘내부완결형 경제’ 특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은 서비스업 비중이 산출 기준 87.7%, 부가가치 기준 92.6%에 달해 서비스 산업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금융과 플랫폼, 전문·과학·기술, 유통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기능이 서울에 집중된 결과입니다.
실제로 서울은 다른 지역과 해외에 공급한 규모가 들여온 규모보다 144조 원 이상 많아 전국 최대 순유출 지역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비수도권은 제조업 중심 구조가 뚜렷했습니다.
울산은 광업·제조업 비중이 82.8%를 기록했고, 충남과 충북은 반도체와 전기전자, 석유화학 중심의 제조업 공급기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은 광업, 제주는 관광과 농림어업, 세종은 공공행정, 대전은 전문·과학·기술업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등 지역별 산업 특화 현상도 확인됐습니다.
녹취> 임경은 / 국가데이터처 경제통계기획과장
"2023년 지역별 소비·투자 구조를 살펴보면, 지역 내 사용 대비 중간수요 비중은 제조업이 발달한 울산·충남·전남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민간소비는 대구·부산 등 권역별 거점지역에서 높았습니다."
이번 통계에서는 지역 간 재화와 서비스 흐름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서울에서 서비스를 들여오고, 경기 지역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구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번 통계가 지역 산업정책과 국가균형발전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신국진입니다.
국내 산업과 소비 흐름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서울은 금융과 IT 등 서비스 공급의 중심지 역할을 했고, 경기·충청권은 제조업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처음 발표한 '지역공급사용표'.
어디에서 제품과 서비스가 생산되고, 또 어느 지역으로 이동하는지를 분석한 통계입니다.
기존의 지역내총생산이 지역별 생산 규모를 보여줬다면, 이번 자료는 지역 간 공급망 구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녹취> 임경은 / 국가데이터처 경제통계기획과장
"지역 산업 구조와 교역 효과,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분석 결과, 우리 경제는 수도권의 서비스 중심 경제와 비수도권의 제조·수출 중심 경제가 긴밀히 연결된 구조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은 전국 산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48.6%를 차지하며, 생산과 소비, 교역이 내부에서 상당 부분 순환하는 ‘내부완결형 경제’ 특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은 서비스업 비중이 산출 기준 87.7%, 부가가치 기준 92.6%에 달해 서비스 산업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금융과 플랫폼, 전문·과학·기술, 유통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기능이 서울에 집중된 결과입니다.
실제로 서울은 다른 지역과 해외에 공급한 규모가 들여온 규모보다 144조 원 이상 많아 전국 최대 순유출 지역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비수도권은 제조업 중심 구조가 뚜렷했습니다.
울산은 광업·제조업 비중이 82.8%를 기록했고, 충남과 충북은 반도체와 전기전자, 석유화학 중심의 제조업 공급기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은 광업, 제주는 관광과 농림어업, 세종은 공공행정, 대전은 전문·과학·기술업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등 지역별 산업 특화 현상도 확인됐습니다.
녹취> 임경은 / 국가데이터처 경제통계기획과장
"2023년 지역별 소비·투자 구조를 살펴보면, 지역 내 사용 대비 중간수요 비중은 제조업이 발달한 울산·충남·전남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민간소비는 대구·부산 등 권역별 거점지역에서 높았습니다."
이번 통계에서는 지역 간 재화와 서비스 흐름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서울에서 서비스를 들여오고, 경기 지역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구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번 통계가 지역 산업정책과 국가균형발전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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