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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경기 북부까지 확산···유충 방제·살수 드론 투입
등록일 : 2026.05.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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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올해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의 대발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간 성충이 나타난 적이 없는 경기 북부지역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는데요.
정부는 성충이 되기 전 유충 단계부터 개체 수를 줄이고, 성충 발생 때는 드론과 포집기까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사람을 물거나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대량으로 나타나 통행과 야외활동에 불편을 일으키는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
올여름에도 러브버그 대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이어질 조짐입니다.

녹취> 김동건 / 삼육대학교 환경생태연구소장
"1년에 한 번씩 나오고 있고, 지금은 주로 서울, 인천과 인접한 산림을 위주로 경기 북부지역으로 조금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 유충 서식 모니터링 결과 서울과 인천은 1곳을 제외한 모든 조사지점에서 유충이 발견됐고, 경기 지역은 기존에 성충이 발견되지 않았던 동두천과 포천, 연천에서도 유충이 나왔습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러브버그 대발생 대응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유충 단계부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토양 박테리아 기반 미생물 제제인 BTI를 활용합니다.
BTI는 국내에서 모기 유충 제거용으로 사용되는 제제로, 현장 실증에서도 유충 제거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녹취> 김경석 / 기후에너지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
"작년 같은 경우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인천 계양산, 은평구와 노원구 불암산, 수락산, 백련산, 이 지역까지 저희가 미생물 제제로 사전 유충 단계에서 컨트롤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러브버그가 성충으로 대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다음 달, 이 시기에는 친환경·물리적 방제가 즉시 투입됩니다.
물과 바람을 함께 분사해 러브버그의 비행 능력을 떨어뜨리는 살수 드론이 계양산 정상부에 시범 적용됩니다.
또한 바람으로 흡입하는 휴대용 흡충기도 집중 발생지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포집 장비도 늘어납니다.
빛에 이끌리는 특성을 활용한 광원 포집기와, 꽃향기와 비슷한 유인물질을 담은 포집기를 확대 배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대발생 곤충' 정의가 새로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발생 현황과 피해 규모 조사, 감시 체계 구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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