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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토끼 한번에
등록일 : 200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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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간판을 걸고 교수와 학생이 함께 운영하는 학교기업이 출범한지 2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에 강한 체질을 만들어 주고 재정 수익까지 올려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강명연 기자>

각종 식품의 품질과 위생상태를 검사하는 식품분석연구센터.

수도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지정받은 국가공인 식품, 축산품 위생검사기관입니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뒤 현재 100여개의 대형 할인마트와 500여개의 기업들과 산학 협력을 맺어 품질검사와 위생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순수사업 성과로 7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무엇보다 큰 성과는 영양사 외에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던 졸업생들에게 보다 넓은 취업의 문을 열어줬다는 것입니다.

올해 현장실습을 이수한 졸업생 4명을 정식직원으로 채용했으며 관련 업체들로부터 연구원 추천의뢰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 위주의 현장실습을 비롯해 산학협력에 기초한 지역향토식품 개발과 미취업자와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전문기능 인력 사업도 하고있습니다.

학교기업은 현장형 인재를 양성해 단순 업무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산업체 현장실습의 문제점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은 학교기업 49곳을 평가한 결과, 대부분 단순한 실습이 아닌 제품이나 용역 등의 형태로 시장에 제공돼 교육의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학교기업의 매출액은 총 176억원으로 평균 3억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일부 학교기업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학교 재정확충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하게 평가된 학교기업 사례를 확산시키고 입지제한과 업종제한 등의 규제를 조정해 학교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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