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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절충 시작
등록일 :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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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타결을 위한 연쇄 고위급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19일 오전 서울에서 농업 분야 협상의 막이 오른 것을 시작으로, 19일 밤부터는 미국 워싱턴에서 수석대표급 회담도 이어집니다.

유진향 기자>

한미FTA의 핵심쟁점인 농업 분야의 고위급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21일까지 사흘동안 열리는 이번 협상은 민동석 농림부 통상정책관과 리처드 크라우더 미 무역대표부 농업담당 수석협상관이 참여합니다.

회담 시작에 앞서 민동석 통상정책관은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미국측의 유연한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선 농축산물 관세 철폐시기가 주로 논의됩니다.

우리측은 쌀을 필두로 한 민감 농산물의 예외품목을 최대한 많이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반면 미국측은 여전히 모든 농산물의 예외 없는 관세 철폐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FTA 공식의제는 아니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19일 밤부턴 미국 워싱턴에서 두 개의 협의가 각각 진행됩니다.

먼저 김종훈, 웬디 커틀러 한미 양국 수석대표가 아직 타결되지 않은 쟁점들을 모두 모아 논의하는 수석대표급 협상을 시작합니다.

미국측의 최대관심사인 자동차를 포함해 의약품과 무역구제, 지적재산권 등을 놓고 절충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섬유 분과 고위급 협상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과 스캇 퀴젠베리 미 무역대표부 수석협상관이 원산지 문제와 관세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합니다.

한미 양측은 이들 연쇄회담에서 해결되지 않은 쟁점은 다음 주로 예정된 2차 고위급 협상에서 막판 `주고받기`를 통해 일괄 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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