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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생물가 특별관리···유가·먹거리 전방위 대응 [뉴스의 맥]
등록일 : 2026.06.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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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서면서 정부가 민생 물가 전반에 대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석유류 가격부터 장바구니 물가, 그리고 축산물 수급 안정까지 전방위 대책이 발표됐는데요.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회의 내용 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강재이 기자, 먼저 이번 물가 대책의 전체 방향부터 설명해 주시죠.

강재이 기자>
네, 이번 대책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국제유가 상승 같은 외부 변수 대응, 두 번째는 식품과 축산물 등 생활물가 안정, 세 번째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둔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합니다.
최근 유가, 식품, 축산물, 서비스 가격까지 동시에 압력이 커지면서 부문별로 직접 개입 강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김경호 앵커>
석유류 가격 안정 대책, 어떤 내용입니까?

강재이 기자>
네, 최근 중동 상황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제도 해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유사 손실 보전 기준을 마련하고, 가격 안정 주유소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핵심은 시장 개입과 유도 정책을 동시에 쓰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경호 앵커>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큰데요.
식품 가격 안정 대책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강재이 기자>
네,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가공품 등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생산자 단체와 함께 최대 40~50%까지 할인 지원을 확대합니다.
수산물은 비축 물량 8천 톤을 시장에 풀고, 여름철 폭염·폭우에 대비한 수급관리도 강화합니다.
최근 10% 넘게 오른 계란 가격에 대한 대책도 포함됐는데요.
정부는 우선 신선란 312만 3천 개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30구 기준 약 5천990원 수준으로 시중 가격보다 낮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또 닭고기는 부화용 종란 1천700만 개를 단계적으로 수입해, AI로 감소한 공급량을 보완한다는 계획입니다.
여름철 수요 증가까지 고려한 선제 조치로 해석됩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구윤철 경제부총리
"정부는 6월부터 관계기관 합동 대책반을 선제적으로 가동하여, 농축수산물의 가격과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김경호 앵커>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한 대책도 점검했는데요.
숙박 요금 문제 해결에도 나서고 있죠.

강재이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숙박·외식업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까지 가능하도록 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숙박요금 상한을 신고하는 이른바 '바가지 안심가격제' 도입도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단기적인 물가 안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류세 인하와 축산물 수입, 할인 지원 정책은 가격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수단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구조적으로는 국제유가, 사료 가격, AI 확산 같은 변수에 따라 다시 물가가 오를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결국 물가 안정의 핵심은 얼마나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느냐겠네요.
지금까지 정부 물가 대책 짚어봤습니다.
강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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