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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레바논 상황, 진전될 조짐 보여"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6.06.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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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레바논 상황, 진전될 조짐 보여"
트럼프 대통령이 레바논 평화 협상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모두와 접촉이 있었다며 오랜 갈등이 마침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자세한 상황, 확인해 보시죠.
현지시각 4일, 트럼프 대통령이 레바논 상황과 관련해 긍정적 변화 조짐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했으며, 헤즈볼라 측과도 접촉이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헤즈볼라가 먼저 교전 중단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앞으로 상황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들이 먼저 우리에게 연락해 상황을 멈추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습니다. 조만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레바논에도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상황이 조금씩 진전되고 있다고 봅니다. 48년 동안 이어진 문제인 만큼 이제는 해결할 때가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레바논 문제가 이란과 연결돼 있지만 별개의 사안이라며 미국은 갈등 완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푸틴 "우크라 평화협정 가능성 배제 안 해"
다음 소식입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평화협정 체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협정 서명은 법적으로 정당한 대표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시죠.
현지시각 4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정이 성사될 경우,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합의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협정인 만큼 우크라이나 헌법상 정당한 대표가 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만약, 우크라이나 측이 평화롭게 분쟁을 끝내려는 의지가 있다면 적절한 서명 주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상황을 평화적으로 끝내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평화 협정은 정당한 권한을 가진 상대와만 체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젤렌스키 대통령의 법적 정당성 여부는 법률가들이 판단할 문제라며, 서명 주체와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등 여러 선택지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일본, '튀김기에서 비행기로'···폐식용유의 변신
다음 소식입니다.
일본이 친환경 항공연료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가정과 식당에서 나온 폐식용유를 모아 항공기 연료로 재활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도쿄의 한 주부가 튀김 요리에 사용한 식용유를 플라스틱 병에 담아 수거함에 넣습니다.
이렇게 모인 폐식용유는 친환경 항공연료, 이른바 SAF의 원료로 사용되는데요.
일본은 오는 2030년까지 항공연료의 10%를 친환경 연료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국적으로 수거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오키 겐지 / 덴푸라 전문점 덴이치 셰프 겸 매니저
"매일 나오는 폐식용유를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를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니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녹취> 니시무라 유키 / JGC홀딩스 에너지혁신부문 부부장
"중동 정세의 영향으로 대체 연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를 포함한 바이오 연료 분야에 계속 투자하고 개발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친환경 연료 생산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가정과 식당의 참여가 더 필요한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폐식용유 확보 여부가 일본의 친환경 항공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북극 기후 데이터가 꽃으로···로봇으로 기후변화 시각화
마지막 소식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북극의 기후변화 데이터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이색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꽃과 로봇 기술로 시각화했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예술가 마야 페트리치가 영국 런던에서, 북극의 기후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전시회를 선보였습니다.
전시장에는 로봇이 실시간 기후 데이터를 분석해 인공 양귀비꽃을 배치하는 작품이 설치됐는데요.
이 로봇은 북극 기온이 지난 30년 평균을 웃돌 때마다 양귀비꽃을 하나씩 추가합니다.
또 다른 작품은 기후 변화 정도에 따라 로봇이 색을 입혀 환경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녹취> 마야 페트리치 / 예술가
"저는 예술가로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작업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빛과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이 자연을 더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고 싶어요. 작품 속 꽃은 북극 양귀비입니다. 혹독한 북극에서도 살아남는 종이지만, 기후 온난화의 위협을 받고 있죠. 기후위기를 이야기하는 데 상징적인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마야 페트리치는 혹독한 북극에서도 살아남는 북극 양귀비가 기후변화의 위협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며, 아름다운 꽃의 모습 뒤에 사라져가는 북극 생태계의 현실을 담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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