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등록일 : 200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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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올 한해 노동부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정책은 바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사회서비스 일자리는 보육이나 간병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만드는 일자리를 말합니다.
국민들은 더 나은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회서비스 일자리에 참여하는 이들은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승아 기자>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 서울의 한 병원.
소독한 물수건으로 환자의 몸 구석구석을 닦아 줍니다.
정성스레 간호하고 있는 인녀씨는 교보 다솜이 간병 봉사단입니다.
벌써 4년 째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교보 다솜이 간병봉사단은 지난 2004년 4월부터 실업극복 국민재단과 SK 그룹이 연계한 것으로 빈곤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을 간병 도우미로 채용해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렇게 NGO와 기업, 지자체가 연계한 사회적 서비스가 급속도로 증가해 사회복지 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일자리도 만들어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셈입니다.
행복도시락, 아가야 행복나눔재단과 SK 텔레콤이 함께하는 `결식이웃지원 도시락 급식센터‘나 YMCA와 SK가 연계한 `시간제 보육지원을 위한 보육지원센터 아가야` 등은 모두 이윤 극대화를 떠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서비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사업 규모와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2003년 시범사업으로 73억 원이 지원돼 총 2000여명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이 시작됐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조 2945억원의 예산으로 모두 20만 명에게 사회 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특히, 수요가 많은 서비스인 보육과 돌봄, 방과 후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 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3월부터는 사회서비스 포털 사이트와 노동부 워크넷, 지자체를 연계해 일자리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법’을 제정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NGO가 기업과 연계하거나 2개 이상 시, 도와 협력해 사회적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중 75개 기업을 선정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할 계획입니다.
또, 인증된 사회적 기업에게는 경영컨설팅과 세금감면 등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 올 7월부터 시행되면 우리나라도 OECD 선진국처럼 사회적 목적과 경제적 이윤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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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일자리는 보육이나 간병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만드는 일자리를 말합니다.
국민들은 더 나은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회서비스 일자리에 참여하는 이들은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승아 기자>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 서울의 한 병원.
소독한 물수건으로 환자의 몸 구석구석을 닦아 줍니다.
정성스레 간호하고 있는 인녀씨는 교보 다솜이 간병 봉사단입니다.
벌써 4년 째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교보 다솜이 간병봉사단은 지난 2004년 4월부터 실업극복 국민재단과 SK 그룹이 연계한 것으로 빈곤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을 간병 도우미로 채용해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렇게 NGO와 기업, 지자체가 연계한 사회적 서비스가 급속도로 증가해 사회복지 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일자리도 만들어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셈입니다.
행복도시락, 아가야 행복나눔재단과 SK 텔레콤이 함께하는 `결식이웃지원 도시락 급식센터‘나 YMCA와 SK가 연계한 `시간제 보육지원을 위한 보육지원센터 아가야` 등은 모두 이윤 극대화를 떠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서비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사업 규모와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2003년 시범사업으로 73억 원이 지원돼 총 2000여명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이 시작됐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조 2945억원의 예산으로 모두 20만 명에게 사회 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특히, 수요가 많은 서비스인 보육과 돌봄, 방과 후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 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3월부터는 사회서비스 포털 사이트와 노동부 워크넷, 지자체를 연계해 일자리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법’을 제정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NGO가 기업과 연계하거나 2개 이상 시, 도와 협력해 사회적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중 75개 기업을 선정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할 계획입니다.
또, 인증된 사회적 기업에게는 경영컨설팅과 세금감면 등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 올 7월부터 시행되면 우리나라도 OECD 선진국처럼 사회적 목적과 경제적 이윤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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