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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임시 의료센터로 변신한 맥도날드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6.07.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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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입니다.

박유진 외신캐스터>
1. 베네수엘라, 임시 의료센터로 변신한 맥도날드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지역의 한 맥도날드가 임시 의료센터로 탈바꿈했습니다.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식당 내부를 응급 분류실과 약국, 진료 공간으로 바꿔 부상자 치료에 나섰는데요.
이곳에서 의료진은 제왕절개 수술과 골절 치료는 물론, 고혈압과 영양실조 환자까지 다양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센터에는 수의사들도 함께 투입돼 지진으로 다친 동물들의 치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헤수스 몰리나 / 의사·응급구조사
"이곳에서는 제왕절개부터 골절, 고혈압, 영양실조까지 다양한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분류진료소와 약국, 수의 진료팀, 물류 지원팀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녹취> 세바스티안 우레스 / 수의사
"모두가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기부받은 의료용품을 활용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필요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진들은 모두가 자발적으로 이곳에 왔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이 되고자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이란 "호르무즈 해협 개입 말라" 경고
이란이 미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항행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단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즉각 대응 방침을 밝혔는데요.
이란 국영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란군 작전을 총괄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미군 전력의 지속적인 배치가 역내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이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 곳이 아니며, 이란의 주권이 미치는 핵심 수역이라고 밝혔는데요.
따라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안보에 개입할 경우, 이란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란 국영방송 앵커
"하탐 알아비야 중앙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이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안보와 안정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안보에 개입할 경우 이란은 국가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즉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란 측은 모든 유조선과 상선은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이용해야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미국 독립 250주년···희귀 독립선언문 공개
뉴욕에서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희귀한 독립선언문 사본과 조지 워싱턴 초상화 등 미국 역사를 대표하는 유물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특히 전시된 독립선언문은 1820년 제작된 초판 200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닉 다이멀 / 소더비 아메리카 현대미술 개인판매 총괄
"이번 전시는 미국 독립 2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회고전입니다. 건국 과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료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1820년 당시 국무장관이던 존 퀸시 애덤스의 요청으로 제작된 초기 독립선언문 200부 가운데 하나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원본 이후 처음 제작된 공식 서명본입니다."

전시는 미국 건국 과정뿐 아니라 이민과 산업화, 시민권 운동 등 지난 250년간의 사회 변화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조명하는데요.
소더비 측은 이번 전시가 미국 독립 2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4. '심슨 가족'부터 '드래곤볼Z'까지···원화 경매
'심슨 가족'과 '드래곤볼 Z'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원화가 영국 경매에 출품됩니다.
디지털 제작 이전의 희귀 작품들이 대거 출동하며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가장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작품은 볼링장을 배경으로 한 '심슨 가족' 손그림 셀로, 최대 5만 파운드에 낙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디즈니 '백설공주'와 '곰돌이 푸', '판타지아'의 콘셉트 아트와 원화도 함께 출품됩니다.

녹취> 러셀 싱글러 / 프롭스토어 애니메이션 아트 경매 담당자
"이번 전시는 나흘 동안 진행되며, 7월 8일과 9일 열리는 경매 출품작을 미리 선보입니다. 제 애니메이션 제작에 사용된 원화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드래곤볼 40주년입니다. 40주년 기념으로, 이번 경매에는 '슈퍼사이어인' 1, 2, 3, 4편의 원화가 모두 출품됩니다."

경매 담당자는 디지털 제작 이전 손그림 작품이 점점 희귀해지고 있다며, 애니메이션에 대한 향수가 세계적인 수집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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