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순자산 2경4천561조 원···전년 대비 2.2%↑
등록일 : 2026.07.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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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우리나라의 국부를 보여주는 국민순자산이 지난해 말 2경4천 561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 규모는 늘었지만 증가율은 전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는데요.
증가세가 꺾인 배경은 무엇인지, 그럼에도 국부를 키운 자산은 무엇인지 조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태영 기자>
한국은행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민순자산은 2경4천561조 원으로 전년 대비 531조 원 늘었습니다.
다만 증가 폭(2.2%)은 전년(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이 전년 대비 20.4%인 326조 원 감소한 영향입니다.
데이터처는 금융부채가 늘어난 배경으로 외국인의 국내 투자 증가를 꼽았습니다.
우리 기업 지분에 대한 외국인의 몫이 늘어난 것이 대외 금융부채로 반영된 겁니다.
전화 인터뷰> 최필근 / 국가데이터처 소득통계과장
"지금 비금융법인 쪽에서 순자산이 감소했거든요. 2025년 코스피 쪽이 호황이 좀 많이 있어서 해외 거주자가 국내 투자한 대외 금융부채 부분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비금융법인 쪽에서 순자산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토지와 주택 등 비금융자산은 2경3천291조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8% 늘었습니다.
이중 토지자산은 1경2천660조 원으로 4.6% 늘었고, 주택 시가총액도 7천710조 원으로 1년 전보다 8%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는 국부의 성장을 부동산이 주도하면서 자산 격차가 한 층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상봉 /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우리나라는 토지하고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요. 부동산에 지금 다 자금이 쏠려 있다는 이야기죠. 집은 나의 소비재인 동시에 투자재가 될 수 있거든요. 우리나라는 유독 심해요. 그 이유는 인구가 많고 땅이 좁기 때문에 그래요. 1인 가구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자산의 격차는 더 심해질 수밖에 없죠."
한편 부동산과 주식의 호황으로 1인당 가계 순자산은 9.1% 늘어난 2억7천475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구당 순자산은 6억3천427만 원으로 7.9% 불어났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조태영입니다.
우리나라의 국부를 보여주는 국민순자산이 지난해 말 2경4천 561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 규모는 늘었지만 증가율은 전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는데요.
증가세가 꺾인 배경은 무엇인지, 그럼에도 국부를 키운 자산은 무엇인지 조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태영 기자>
한국은행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민순자산은 2경4천561조 원으로 전년 대비 531조 원 늘었습니다.
다만 증가 폭(2.2%)은 전년(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이 전년 대비 20.4%인 326조 원 감소한 영향입니다.
데이터처는 금융부채가 늘어난 배경으로 외국인의 국내 투자 증가를 꼽았습니다.
우리 기업 지분에 대한 외국인의 몫이 늘어난 것이 대외 금융부채로 반영된 겁니다.
전화 인터뷰> 최필근 / 국가데이터처 소득통계과장
"지금 비금융법인 쪽에서 순자산이 감소했거든요. 2025년 코스피 쪽이 호황이 좀 많이 있어서 해외 거주자가 국내 투자한 대외 금융부채 부분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비금융법인 쪽에서 순자산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토지와 주택 등 비금융자산은 2경3천291조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8% 늘었습니다.
이중 토지자산은 1경2천660조 원으로 4.6% 늘었고, 주택 시가총액도 7천710조 원으로 1년 전보다 8%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는 국부의 성장을 부동산이 주도하면서 자산 격차가 한 층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상봉 /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우리나라는 토지하고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요. 부동산에 지금 다 자금이 쏠려 있다는 이야기죠. 집은 나의 소비재인 동시에 투자재가 될 수 있거든요. 우리나라는 유독 심해요. 그 이유는 인구가 많고 땅이 좁기 때문에 그래요. 1인 가구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자산의 격차는 더 심해질 수밖에 없죠."
한편 부동산과 주식의 호황으로 1인당 가계 순자산은 9.1% 늘어난 2억7천475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구당 순자산은 6억3천427만 원으로 7.9% 불어났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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