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년째 세계 최고
등록일 : 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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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국제공항은 여행객들에게 그 나라의 첫 인상일 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국제공항협회가 지난해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됐습니다.
두바이에서 열린 시상식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세계 최우수 공항상을 받았습니다.
국제공항협회 ACI는 여객항공기를 이용하는 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세계 공항 서비스평가 종합 부문에서 인천공항이 가장 우수한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비에이션 클럽에서 진행됐습니다.
최우수 공항상에 이어 인천공항은 `아시아 · 태평양 최고 공항상`과 `여객처리 규모 중대형 최고의 공항상`, `아시아 · 태평양 이용객이 선정한 최우수 공항상`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국제공항협회가 해마다 실시하는 공항서비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세계 86개 공항을 대상으로 7개 서비스 분야와 25개 시설 · 운영분야 등 모두 32개 분야에 걸쳐 심사를 벌였습니다.
이 가운데 29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나머지 3개 분야에서도 모두 3위권 이내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항서비스 평가는 규모나 시설뿐 만 아니라, 직원들이 얼마나 친절한 지도 중요합니다.
이번 심사 결과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이 다시 한 번 세계 속에 인정받는 동북아 물류 중심 공항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인천공항에 이어 홍콩 첵랍콕 공항이 세계 최우수 공항상 2위를 차지했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과 싱가포르 공항이 각각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제공항협회가 실시하는 서비스 모니터링에서 지난 2002년에는 세계 6위에 그쳤지만, 2003년 4위에 이어 2004년에는 세계 2위로 오르고, 지난해엔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미국과 영국, 스위스 등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공항들과의 경쟁에서 거둔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큰데다가, 아시아권 공항들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인천공항은 2003년에 서비스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끊임없이 이용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왔습니다.
출입국 관리 역시 전자출입국 시스템이라는 첨단기술을 도입해, 입국시간을 크게 줄였고 세관도 통관 절차가 짧아지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인천공항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2004년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승객예고제는 공항서비스를 한 차원 높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승객예고제는 다음날의 공항 이용객수를 여객터미널 위치별로 분석해,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는 제도입니다.
이 같은 인천공항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은 2천 8백만 명.
세계 10위 규모입니다.
인천공항을 거쳐 간 화물도 230만 톤 규모로,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6년 동안 눈에 띄는 성장을 한 인천공항이 이제는 서비스 면에서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외관에 걸맞은 친절한 미소와 이용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제공항협회가 지난해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됐습니다.
두바이에서 열린 시상식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세계 최우수 공항상을 받았습니다.
국제공항협회 ACI는 여객항공기를 이용하는 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세계 공항 서비스평가 종합 부문에서 인천공항이 가장 우수한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비에이션 클럽에서 진행됐습니다.
최우수 공항상에 이어 인천공항은 `아시아 · 태평양 최고 공항상`과 `여객처리 규모 중대형 최고의 공항상`, `아시아 · 태평양 이용객이 선정한 최우수 공항상`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국제공항협회가 해마다 실시하는 공항서비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세계 86개 공항을 대상으로 7개 서비스 분야와 25개 시설 · 운영분야 등 모두 32개 분야에 걸쳐 심사를 벌였습니다.
이 가운데 29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나머지 3개 분야에서도 모두 3위권 이내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항서비스 평가는 규모나 시설뿐 만 아니라, 직원들이 얼마나 친절한 지도 중요합니다.
이번 심사 결과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이 다시 한 번 세계 속에 인정받는 동북아 물류 중심 공항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인천공항에 이어 홍콩 첵랍콕 공항이 세계 최우수 공항상 2위를 차지했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과 싱가포르 공항이 각각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제공항협회가 실시하는 서비스 모니터링에서 지난 2002년에는 세계 6위에 그쳤지만, 2003년 4위에 이어 2004년에는 세계 2위로 오르고, 지난해엔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미국과 영국, 스위스 등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공항들과의 경쟁에서 거둔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큰데다가, 아시아권 공항들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인천공항은 2003년에 서비스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끊임없이 이용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왔습니다.
출입국 관리 역시 전자출입국 시스템이라는 첨단기술을 도입해, 입국시간을 크게 줄였고 세관도 통관 절차가 짧아지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인천공항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2004년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승객예고제는 공항서비스를 한 차원 높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승객예고제는 다음날의 공항 이용객수를 여객터미널 위치별로 분석해,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는 제도입니다.
이 같은 인천공항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은 2천 8백만 명.
세계 10위 규모입니다.
인천공항을 거쳐 간 화물도 230만 톤 규모로,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6년 동안 눈에 띄는 성장을 한 인천공항이 이제는 서비스 면에서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외관에 걸맞은 친절한 미소와 이용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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