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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위, 군사보장·운행시기 `집중 논의`
등록일 : 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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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과 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최고다 기자>

Q>지금 막 남측 대표단이 개성으로 출발했다고 하던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지요.

A>네, 말씀하신대로 남측 대표단은 조금 전 7시 30분경 남북회담본부를 떠나 개성으로 향했습니다.

지난해 5월, 시험운행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열차시험운행이 무산 됐던 만큼 대표단의 표정에는 사뭇 긴장감마저 감돌았습니다.

이틀째를 맞은 접촉에서도 남측은 철도 연결의 기본 전제가 될 군사보장 문제에 논의를 집중할 전망입니다.

북측은 시험운행과 더불어 경공업 원자재와 지하자원 협력 문제를 14일에 이어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접촉의 초점은 역시 군사보장조치 문제를 어떻게 마무지 짓냐는 것입니다.

열차운행이 재개되면 열차는 매번 군사분계선을 통과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북측의 군사적 보장조치가 필수적입니다.

지난해 열차 시험운행이 무산된 건 군사보장조치를 해줄 수 없다는 북측 군부의 반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측이 보이고 있는 6자회담이나 남북회담의 적극성으로 봐서는 이번 접촉은 그 어느 때 보다 낙관적입니다.

양측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경우 이번 접촉에서 열차 시험운행의 날짜 역시 확정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통일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열차시험운행이 재개되면 남북간의 경협사업은 더욱 탄력 받을 전망입니다.

경공업 원자재 지원과 한강하구 모래 채취 사업과 같은 미뤄놓은 남북 경협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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