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방 중소기업 가운데는 자금부족으로 판로개척과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지방 특화 산업에 중점적으로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석민 기자>

대구광역시 위치한 전자부품 생산업체.

핵심 부품인 서브 모터와 드라이브 등을 생산하는 업체는 지난해 대구시에서 선정한 스타기업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탄탄한 기술력은 인정받았지만 초기 자본이 많이 드는 사업 특성 때문에 신제품 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위해 중소기업청은 올해 대구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지방을 순회하며 지방 중소기업 재정지원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재정지원사업은 그 지방 특화산업를 집중 지원 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경북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재정지원책을 살펴보면 섬유와 전기전자,염색,화학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 R&D 지원에 전년대비 91% 증가한 600억 원을 투입 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2조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 할 방침이며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등 총 7조2000억 원 규모입니다.

이 같은 지원은 지방 중소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중소기업청은 대구를 시작으로 각 지방도시를 순회해 그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지원정책에 적극 도입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