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는 2009년까지 백여 개의 새마을 금고가 구조 조정됩니다.

또 돈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자기 자본 비율을 늘립니다.

이경미 기자>

앞으로 새마을금고와 연합회에 대한 감사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2009년까지 기준에 못 미치는 금고 100여개가 퇴출되고, 행정자치부 외에 금융감독위원회에도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사 요청권이 주어집니다.

또 정부합동감사 대상 금고도 현재 6%인 80여 개 금고에서 10% 이상인 150여개로 확대됩니다.

새마을 금고의 자산 운용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8.7%인 자기자본 비율을 9.5%로 늘리고, 수익창출을 위해 연간 4천억 대의 여신 업무를 2조원까지 확대합니다.

행정자치부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새마을금고가 21세기 지역.서민 금융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혁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새마을금고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문화 복지사업의 투자를 현재 300억 원 대에서 3배 이상 늘립니다.

새마을금고 연합회는 또 지역주민들과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학자금 마련이나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도 개발합니다.

이밖에도 연합회에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연합회 임원 중 사외이사를 현재 1/3이상에서 1/2이상으로 확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