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너머 복닥복닥 그 농장엔 행복이 산다
등록일 : 2026.08.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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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충남 금산의 어느 산골. 흑염소 200여 마리가 산을 누비고, 강아지와 토끼, 닭까지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특별한 농장이 있다.
2. 남편의 꿈, 아내의 응원으로 시작된 귀농
- 대전에서 부동산업을 하며 오래전부터 귀농을 꿈꿨던 남편 박찬식 씨. 고향인 금산에 미리 땅을 사두고 정식으로 귀농하기 전, 인삼 농사를 짓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농촌의 삶을 배우며 도시와 고향을 오갔다. 첫 인삼 수확을 마친 뒤, 흑염소 다섯 마리와 함께 본격적인 귀농을 시작했다.
- 처음에는 귀농이 달갑지 않았던 아내. 하지만 남편의 오랜 꿈을 응원했다. 이후 직장 스트레스와 갱년기가 겹치며 퇴사를 결심했고, 10년 전 집이 완공되면서 부부는 비로소 함께 시골살이를 시작했다.
- 귀농 후 가장 힘들었던 건 염소보다 울타리였다. 산을 뛰어다니던 염소들은 매일같이 탈출했고, 이웃 밭을 망쳐놓기 일쑤. 하루 종일 염소를 쫓아다니다 "다 팔아버리자"며 부부가 다툰 날도 적지 않았다.
3. 염소도 가족, 손님도 가족
- 귀농 초기 염소를 만지는 것조차 무서워 비옷과 장갑을 여러 겹 껴야 겨우 가까이 갈 수 있었던 아내 양영희 씨. 지금은 어미를 잃은 새끼 염소를 직접 품에 안고 키운다. 배변을 못 하는 새끼는 손으로 도와줄 정도. 마을에서는 아픈 염소가 생기면 가장 먼저 아내를 찾는다.
- 동물을 좋아하는 남편 덕에 농장에는 토끼 50마리, 닭 20마리, 강아지 5마리도 함께 산다. 특히 유기견 출신 강아지들이 새끼 염소들을 돌보며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 농장의 또 다른 일상은 민박이다. 화려한 홍보는 하지 않는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이 다시 찾고, 또 다른 손님을 데려오며 단골이 하나둘 늘어났다.
- 과일나무 심는 일을 가장 좋아하는 남편 박찬식 씨. 복숭아와 체리, 자두, 사과, 배까지. 농장을 찾은 손님들에게는 아낌없이 내어주고 꽃을 좋아하는 아내는 계절마다 농장을 꽃으로 채운다. 꽃과 과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진 농장은 손님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
5. 에필로그
- 산골 농장은 이제 부부에게 가장 편안한 집이자, 새로운 인생을 선물한 터전이 되었다. 흑염소와 함께 써 내려가는 부부의 인생 2막을 만나본다.
- 충남 금산의 어느 산골. 흑염소 200여 마리가 산을 누비고, 강아지와 토끼, 닭까지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특별한 농장이 있다.
2. 남편의 꿈, 아내의 응원으로 시작된 귀농
- 대전에서 부동산업을 하며 오래전부터 귀농을 꿈꿨던 남편 박찬식 씨. 고향인 금산에 미리 땅을 사두고 정식으로 귀농하기 전, 인삼 농사를 짓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농촌의 삶을 배우며 도시와 고향을 오갔다. 첫 인삼 수확을 마친 뒤, 흑염소 다섯 마리와 함께 본격적인 귀농을 시작했다.
- 처음에는 귀농이 달갑지 않았던 아내. 하지만 남편의 오랜 꿈을 응원했다. 이후 직장 스트레스와 갱년기가 겹치며 퇴사를 결심했고, 10년 전 집이 완공되면서 부부는 비로소 함께 시골살이를 시작했다.
- 귀농 후 가장 힘들었던 건 염소보다 울타리였다. 산을 뛰어다니던 염소들은 매일같이 탈출했고, 이웃 밭을 망쳐놓기 일쑤. 하루 종일 염소를 쫓아다니다 "다 팔아버리자"며 부부가 다툰 날도 적지 않았다.
3. 염소도 가족, 손님도 가족
- 귀농 초기 염소를 만지는 것조차 무서워 비옷과 장갑을 여러 겹 껴야 겨우 가까이 갈 수 있었던 아내 양영희 씨. 지금은 어미를 잃은 새끼 염소를 직접 품에 안고 키운다. 배변을 못 하는 새끼는 손으로 도와줄 정도. 마을에서는 아픈 염소가 생기면 가장 먼저 아내를 찾는다.
- 동물을 좋아하는 남편 덕에 농장에는 토끼 50마리, 닭 20마리, 강아지 5마리도 함께 산다. 특히 유기견 출신 강아지들이 새끼 염소들을 돌보며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 농장의 또 다른 일상은 민박이다. 화려한 홍보는 하지 않는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이 다시 찾고, 또 다른 손님을 데려오며 단골이 하나둘 늘어났다.
- 과일나무 심는 일을 가장 좋아하는 남편 박찬식 씨. 복숭아와 체리, 자두, 사과, 배까지. 농장을 찾은 손님들에게는 아낌없이 내어주고 꽃을 좋아하는 아내는 계절마다 농장을 꽃으로 채운다. 꽃과 과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진 농장은 손님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
5. 에필로그
- 산골 농장은 이제 부부에게 가장 편안한 집이자, 새로운 인생을 선물한 터전이 되었다. 흑염소와 함께 써 내려가는 부부의 인생 2막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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