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주택 공급' 입장 차 확인···다음 주 재논의
등록일 : 2026.08.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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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나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울 용산공원을 활용한 공급 방안에 대한 입장 차를 확인한 가운데, 다음 주에 다시 만나 대화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국토부 장관-서울시장 면담
(장소: 오늘, 서울 중구)
서울 도심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났습니다.
핵심 쟁점은 용산공원의 일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할 수 있느냐입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이 16개 시도 중 집값 상승률과 주택보급률 등 여러 지표로 볼 때 주택공급 여건이 가장 열악한 상황이라면서 도심 내 주택공급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회담 후 브리핑을 열고 용산공원 전체를 훼손해 대규모 주택단지를 짓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검토하는 건 이미 주택이나 시설이 들어서 있는 등 훼손된 부지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용산공원에서 이미 훼손된 곳에 대해서 우리가 정화해서 제한적으로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에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거다, 그래서 어느 특정 지역을 놓고 여기다 집을 짓나 안 짓나라는 문제가 되길래 그렇지 않다.."
김 장관은 용산 공원 내 주택 공급과 관련해 용산공원 보존이라는 대원칙에 적극 동의한다면서, 공론화와 숙의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공원의 주거지 전환 자체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신 인근의 다른 국공유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이태원 경리단길 인근 국군재정관리단 부지와 후암동 한국은행 생활관 등을 대체부지로 거론했습니다.
이를 활용한다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도울 용의가 있음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규모에 대한 이견을 확인한 가운데 추가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김윤덕 장관은 서울시와의 입장 차를 확인했지만, 오해는 풀린 것 같다며 다음 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모두 주택 공급 확대와 청년, 신혼부부 주거 안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서울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해 나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이리나입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나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울 용산공원을 활용한 공급 방안에 대한 입장 차를 확인한 가운데, 다음 주에 다시 만나 대화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국토부 장관-서울시장 면담
(장소: 오늘, 서울 중구)
서울 도심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났습니다.
핵심 쟁점은 용산공원의 일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할 수 있느냐입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이 16개 시도 중 집값 상승률과 주택보급률 등 여러 지표로 볼 때 주택공급 여건이 가장 열악한 상황이라면서 도심 내 주택공급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회담 후 브리핑을 열고 용산공원 전체를 훼손해 대규모 주택단지를 짓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검토하는 건 이미 주택이나 시설이 들어서 있는 등 훼손된 부지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용산공원에서 이미 훼손된 곳에 대해서 우리가 정화해서 제한적으로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에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거다, 그래서 어느 특정 지역을 놓고 여기다 집을 짓나 안 짓나라는 문제가 되길래 그렇지 않다.."
김 장관은 용산 공원 내 주택 공급과 관련해 용산공원 보존이라는 대원칙에 적극 동의한다면서, 공론화와 숙의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공원의 주거지 전환 자체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신 인근의 다른 국공유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이태원 경리단길 인근 국군재정관리단 부지와 후암동 한국은행 생활관 등을 대체부지로 거론했습니다.
이를 활용한다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도울 용의가 있음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규모에 대한 이견을 확인한 가운데 추가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김윤덕 장관은 서울시와의 입장 차를 확인했지만, 오해는 풀린 것 같다며 다음 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모두 주택 공급 확대와 청년, 신혼부부 주거 안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서울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해 나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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