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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 장보고를 돌아보는 시간, 이번 주에는 장보고처럼 해양시대를 개척한 제2의 장보고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해양한국의 꿈을 실현시켜 줄 열쇠는 바로 해양과학기술입니다.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한국해양연구원의 이재학 연구원을 만나봅니다.

우주와 함께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미지의 세계 바다, 여기 바다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바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자>

해상왕 장보고가 그랬듯,바다를 향한 열정 하나로 30년 외길인생을 걸어온 한국 해양연구원의 이재학 연구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안산에 위치한 한국해양연구원!

이곳은 이재학 연구원의 바다에 대한 연구를 뒷받침 해주는 곳, 그는 이곳을 기반으로 30년 이라는 시간을 바다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전문연구분야는 바닷물과 기후의 관계에 대한 연구!

바다를 향한 그의 집념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많은 연구 자료와 관련 책들, 그리고 그의 열정을 바탕으로 그는 우리의 해양과학기술력을 발전시키는데 늘 앞장서 왔습니다.

이재학 연구원은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의 연구 책임을 맡아 동죽국해 내부파를 최초로 관측했고, 국내 최초로 해양 난류분야 해양조사 연구를 도입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우리해양과학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숨은 공신입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이재학연구원은 지난 28일 열린 1회 장보고 대상에서 해양과학기술 부문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습니다.

해양과학기술자를 대표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그를 통해 우리는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재학 연구원이 처음 해양학을 전공했을 때만 해도, 해양기후환경연구 분야는 미개척 분야.

오직 자연을 밝힌다는 과학적 욕심과 해양이라는 낯선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30년 외길을 걷게 됐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오랜 연구 끝에 나온 논문을 볼 때 만큼은 그간의 어려움을 모두 씻어줄 만큼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그에게 바다는 여전히 연구하고, 탐구해야 할 존재로 다가옵니다.

이재학 연구원은 현재 샨샤댐 영향연구와 독도해역 해양물리연구, 기후변화에 의한 동해장기 변동연구 등을 통해 해양기후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바다를 연구해 온 그지만, 그는 여전히 배를 타고 미지의 바다를 연구하고자 하는 열정을 내비칩니다.

그러면서도 미래. 바다가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 자연과학을 멀리하는 요즘 젊은이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해양 한국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

그 꿈을 실현시킬 열쇠는 해양과학기술에 있다는 이재학 연구원!

바다를 향한 그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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