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궁궐 파수꾼···AI 로봇, 덕수궁 순찰 나선다
등록일 : 2026.08.24 19:36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지난 2월 창덕궁을 누볐던 AI 순찰 로봇, '순라봇'이 더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 11월까지 서울 덕수궁과 경기 고양 서오릉에서 두 번째 실증을 이어가는데요.
성능 확인은 물론 적합도와 안전 기여도까지 꼼꼼히 따져 도입을 결정합니다.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덕수궁(서울 중구))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폭염특보가 내릴 만큼 뜨거운 한낮.
무더위를 이기지 못한 관람객 한 명이 쓰러집니다.
(순라봇 궁·능 순찰 로봇)
궁능 순찰 로봇, '순라봇'이 발견하고는 작은 바퀴를 바삐 굴립니다.
현장음>
"응급상황입니다. 관람객이 쓰러졌습니다. 주변 관람객분들은 가까이 다가오지 마시고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유산청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순라봇 현장 실증에 나섰습니다.
지난 2월 창덕궁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크기는 유아차 정도로 작지만 똑똑한 머리와 밝은 눈을 가졌습니다. 순라봇은 하루 3~6번 덕수궁을 돌며 위험 상황을 감지합니다."
눈이 되는 건 머리에 달린 고해상도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로봇이 넘지 못하는 고궁의 높은 문턱 너머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화재와 침입 등 유산 피해부터 응급 상황까지, '비전AI'가 영상을 분석해 경고음을 냅니다.
현장음>
"순찰 로봇입니다. 화재가 발생했어요. 근처에 계신 분 119에 신고해 주세요."
관제실에도 실시간으로 알려 제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구승완 / '뉴빌리티' 전략총괄
"이 순찰 로봇이 다니는 것만으로도 신고율이 약 12% 정도 상승했다는 경찰청 측 데이터를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로봇이 안전 관리를 위해서 운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로 인해 예방 효과는 크다.."
순라봇의 과제는 궁·능의 험한 길을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
오는 11월까지 300km를 달리며 비 오는 날 진흙과 미끄러운 돌길도 문제없이 헤쳐 나갈 수 있는지 시험합니다.
험지가 많고 경사가 급한 왕릉, '서오릉'에는 다리 두 개로 움직이는 순찰 로봇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최자형 / 궁능유적본부 복원정비과 시설사무관
"서오릉은 궁궐과 다르게 면적이 굉장히 넓고요. 경사지와 험난한 지형을 잘 순찰할 수 있는 이동성에 특별히 더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성능 확인을 넘어 궁·능 적합도를 평가하고 국가유산과 관람객 안전 기여도를 확인한다는 게 국가유산청 설명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첨단기술과 인력 순찰을 병행한 국가유산 안전 관리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윤정석 /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찬규입니다.
지난 2월 창덕궁을 누볐던 AI 순찰 로봇, '순라봇'이 더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 11월까지 서울 덕수궁과 경기 고양 서오릉에서 두 번째 실증을 이어가는데요.
성능 확인은 물론 적합도와 안전 기여도까지 꼼꼼히 따져 도입을 결정합니다.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덕수궁(서울 중구))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폭염특보가 내릴 만큼 뜨거운 한낮.
무더위를 이기지 못한 관람객 한 명이 쓰러집니다.
(순라봇 궁·능 순찰 로봇)
궁능 순찰 로봇, '순라봇'이 발견하고는 작은 바퀴를 바삐 굴립니다.
현장음>
"응급상황입니다. 관람객이 쓰러졌습니다. 주변 관람객분들은 가까이 다가오지 마시고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유산청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순라봇 현장 실증에 나섰습니다.
지난 2월 창덕궁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크기는 유아차 정도로 작지만 똑똑한 머리와 밝은 눈을 가졌습니다. 순라봇은 하루 3~6번 덕수궁을 돌며 위험 상황을 감지합니다."
눈이 되는 건 머리에 달린 고해상도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로봇이 넘지 못하는 고궁의 높은 문턱 너머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화재와 침입 등 유산 피해부터 응급 상황까지, '비전AI'가 영상을 분석해 경고음을 냅니다.
현장음>
"순찰 로봇입니다. 화재가 발생했어요. 근처에 계신 분 119에 신고해 주세요."
관제실에도 실시간으로 알려 제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구승완 / '뉴빌리티' 전략총괄
"이 순찰 로봇이 다니는 것만으로도 신고율이 약 12% 정도 상승했다는 경찰청 측 데이터를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로봇이 안전 관리를 위해서 운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로 인해 예방 효과는 크다.."
순라봇의 과제는 궁·능의 험한 길을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
오는 11월까지 300km를 달리며 비 오는 날 진흙과 미끄러운 돌길도 문제없이 헤쳐 나갈 수 있는지 시험합니다.
험지가 많고 경사가 급한 왕릉, '서오릉'에는 다리 두 개로 움직이는 순찰 로봇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최자형 / 궁능유적본부 복원정비과 시설사무관
"서오릉은 궁궐과 다르게 면적이 굉장히 넓고요. 경사지와 험난한 지형을 잘 순찰할 수 있는 이동성에 특별히 더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성능 확인을 넘어 궁·능 적합도를 평가하고 국가유산과 관람객 안전 기여도를 확인한다는 게 국가유산청 설명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첨단기술과 인력 순찰을 병행한 국가유산 안전 관리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윤정석 /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VE 정책 K 3부 (53회) 클립영상
- 청와대 브리핑 - 특별감찰관 지명 관련 01:08
- 반부패 청산···고강도 드라이브 시동 [정책+] 11:33
- 반도체 호황 세수···미래 성장에 쌓는다 [정책+] 09:18
- 물폭탄 뒤 찜통더위···피해 복구·일상 회복 총력 [이슈 체크] 06:15
-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29만 개 증가 01:52
- "공급 시차 줄이고 민간 활성화···"주거 안정 총력" 02:59
- 자율주행 AI 상용화 속도···AI 윤리원칙 마련 02:20
- 한 총리 "경찰 실종사건 전수조사···수사체계 쇄신" 02:06
- 한국 방산기업 '나토 표준정보' 확보 기반 마련 00:38
- 해외 직구 일회용 인증번호 도입···"통관부호 도용 원천 차단" 02:14
-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20곳···6곳 신규 지정 02:25
- 깜찍한 궁궐 파수꾼···AI 로봇, 덕수궁 순찰 나선다 02:51
- 사라지는 거리의 구두수선대···숙련기술인 보호 필요 02:56
- 식약처, '중국 포름알데히드 배추' 수입 여부 확인 중 00:36
- 자립준비청년 등 공무원시험 응시 수수료 면제 00:25
- 한국, 북극항로 첫 컨테이너선 시범운항 [외신에 비친 한국] 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