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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해외 언론들을 상대로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대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외신들로부터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에 따라 나라장터 시스템 수출은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명연 기자>

국내외 언론이 200여명이 참석한 국제기자연맹 특별총회 총회장 한켠에는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홍보부스가 마련됐습니다.

많은 외신기자들이 계약요청부터 대금지급까지 정부의 조달절차가 하나의 사이트에서 처리되는 `나라장터`를 직접 체험해 봅니다.

전자입찰 품목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남한과 북한을 잇는 가상의 평화의 다리 건설공사입니다.

무엇보다 기업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외신 기자들의 탄성은 이어집니다.

김용민 조달청장은 특별 연설을 통해서 나라장터가 업체 등록부터 입찰, 계약, 대금지불까지 모든 조달절차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공공조달 시스템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개돼 효율성과 투명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자조달의 선도국가로서 전자조달시스템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려는 계획과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조달청장은 중앙아시아와 유럽의 4개 나라를 방문해 나라장터를 소개하고 이들 나라의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그루지아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조달청은 현재 협력사업 논의가 진행중인 몽골과 베트남 외에도 올해 안에 동남아시아와 중남미까지 전자조달시스템을 확산시킬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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