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방지법' 시행···최대 50배 과징금
등록일 : 2026.08.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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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가을 야구'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야구 팬은 올해도 웃돈 주고 경기를 봐야 하나 걱정인데요.
올해는 이런 걱정 덜어도 되겠습니다.
공연과 스포츠 암표 거래에 대한 제제가 오늘부터 대폭 강화됩니다.
김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찬규 기자>
정규 시즌 막바지로 달려가는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진출팀 윤곽이 잡히는 가운데 상위팀은 자리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을 야구' 시즌이 다가오면 팬들도 선수 못지않은 경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좌석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반재서 / 기아 타이거즈 팬
"올해는 작년이랑 다른 모습이어서 가을 야구 가는 게 기대는 되는데 한편으로는 평소에도 표 구하기가 어려운데 포스트 시즌에 가게 된다면 '이거 웃돈 주고라도 갈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 좀 됩니다."
매년 가을 야구장에선 암표가 기승입니다.
암표상이 싹쓸이한 자리를 수십만 원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사서 보는 겁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앞으로 불법 암표상들의 설 자리가 더 좁아질 전망입니다. 암표 방지법이 시행되는데요. 공연과 스포츠 입장권 부정 거래를 처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부정구매와 판매가 금지되고, 부정 판매자에게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신고포상금도 구매는 최대 5천만 원, 판매는 과징금의 절반까지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암표 신고기관 권한도 커져 보다 적극적인 수사와 적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이기범 /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장
"신고기관과 주요 전자 증거 자료를 신속히 공유하면서 즉시 수사 착수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습니다. 문화 향유권을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불법 암표 거래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단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장권 판매자와 통신판매중개업자 책임도 강화됩니다.
녹취>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부정 거래 방지를 위한 조치가 의무로 부과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실히 수행하고 자료 제출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빠르게 이번 법 개정 내용이 현실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편, 최근 '아이맥스' 등 특수 상영관을 중심으로 불거진 암표 문제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체부는 추가 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해 영화 암표도 뿌리 뽑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찬규입니다.
'가을 야구'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야구 팬은 올해도 웃돈 주고 경기를 봐야 하나 걱정인데요.
올해는 이런 걱정 덜어도 되겠습니다.
공연과 스포츠 암표 거래에 대한 제제가 오늘부터 대폭 강화됩니다.
김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찬규 기자>
정규 시즌 막바지로 달려가는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진출팀 윤곽이 잡히는 가운데 상위팀은 자리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을 야구' 시즌이 다가오면 팬들도 선수 못지않은 경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좌석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반재서 / 기아 타이거즈 팬
"올해는 작년이랑 다른 모습이어서 가을 야구 가는 게 기대는 되는데 한편으로는 평소에도 표 구하기가 어려운데 포스트 시즌에 가게 된다면 '이거 웃돈 주고라도 갈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 좀 됩니다."
매년 가을 야구장에선 암표가 기승입니다.
암표상이 싹쓸이한 자리를 수십만 원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사서 보는 겁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앞으로 불법 암표상들의 설 자리가 더 좁아질 전망입니다. 암표 방지법이 시행되는데요. 공연과 스포츠 입장권 부정 거래를 처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부정구매와 판매가 금지되고, 부정 판매자에게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신고포상금도 구매는 최대 5천만 원, 판매는 과징금의 절반까지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암표 신고기관 권한도 커져 보다 적극적인 수사와 적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이기범 /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장
"신고기관과 주요 전자 증거 자료를 신속히 공유하면서 즉시 수사 착수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습니다. 문화 향유권을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불법 암표 거래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단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장권 판매자와 통신판매중개업자 책임도 강화됩니다.
녹취>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부정 거래 방지를 위한 조치가 의무로 부과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실히 수행하고 자료 제출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빠르게 이번 법 개정 내용이 현실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편, 최근 '아이맥스' 등 특수 상영관을 중심으로 불거진 암표 문제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체부는 추가 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해 영화 암표도 뿌리 뽑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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