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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서울에서 진행중인 `국제기자연맹 특별총회`가 훌륭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각국의 언론인들은 여수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문현구 기자>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전이 본격화됐습니다.

지난 9일 우리나라는 세계박람회기구 BIE에 여수의 박람회 개최여건과 개최계획이 담긴 실사 답변서를 공식제출했습니다.

다음달 9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BIE 여수 현지실사에는 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 실바인 BIE 집행위원장, 회원국 대표 4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합니다.

`유치 성공의 3요소`

이 가운데 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은 지난달 여수에서 열린 BIE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유치 성공의 3요소로 세계박람회 이념에 부합하는 주제, 정부의 의지,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을 꼽은 바 있습니다.

국제홍보활동 중요성 강조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또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정부의 유치의지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이제 남은 것은 여수를 세계에 더 알리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기자연맹 특별총회`를 국제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총회 참가자들 상당수가 BIE회원국 언론인들인 가운데, 상당수 외국 언론인들은 여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이같은 국제홍보활동 외에도 전국적인 유치열기 확산을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 등 다양한 행사를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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