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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비축 수산물 2만 톤 공급···최대 40% 저렴
등록일 : 2026.08.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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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비축 수산물 2만 톤을 시장에 공급합니다.
소비자들은 명태와 고등어 등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장소: 대전 도마큰시장)

은빛 갈치와 큼지막한 고등어가 매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가격표를 살피던 손님이 생선을 고르자, 상인이 능숙한 손길로 손질해 건넵니다.

인터뷰> 신금철 / 대전시 서구
"오늘 갈치랑 조기 사러 왔는데요.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어요. 작년보다 한 30% 이상 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서민들은 생선도 마음 놓고 사 먹지 못할 만큼..."

기록적 폭염으로 수온 상승과 함께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수산물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산물 물가는 전년보다 3.9% 올랐습니다.
생선과 조개류 등 신선 어패류는 4.4%, 고등어는 7% 뛰었습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며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마저 뜸해진 상황.
상인들은 추석 대목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태 / 수산물 판매 상인
"너무 더워서 생선도 빨리 상하고, 얼음 값도 많이 들고, 손님이 안 오시는 게 제일 타격이 크죠. 명절에는 그래도 정부 비축을 받아놔서 좀 싸게 팔 수 있어서 그래도 괜찮아요. 기대하고 있어요 명절을..."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공급을 대폭 늘립니다.
시장에 푸는 비축 수산물은 모두 2만 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명태가 1만5천700톤으로 가장 많고, 오징어 1천700톤, 고등어 1천500톤, 갈치 800톤 등이 공급됩니다.
조기와 마른 멸치도 포함됐습니다.
고등어 필렛과 동태포, 통코다리처럼 손질 부담을 덜어낸 제품도 함께 공급됩니다.
소비자는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강재이 기자 jae2e@korea.kr
"이 오징어는 지난주 두 마리에 1만2천 원이었지만, 지금은 1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주일 만에 가격이 약 17% 떨어진 겁니다."

비축 물량은 다음 달 27일까지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등을 통해 유통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수경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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