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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무해
등록일 : 200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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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다시 보기 시간입니다.

경향신문은 13일 “발암물질 권하는 해양부”라는 제목의 기고를 실었습니다.

경향신문은 해양수산부가 발암물질로 규정된 포르말린을 광어 양식장의 기생충 구제제로 사용하도록 허가해줬다면서, 포르말린 사용 허가를 중단하고 대체 약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포르말린이 저농도로 희석 사용되기 때문에 어체에 잔류되지 않고 인체에도 해롭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 양식개발과의 최완현 과장 전화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광어 양식장에 포르말린이 쓰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의 주장대로 포르말린 사용이 인체에 위험할 소지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옛말에 “잘 쓰면 약이요, 못쓰면 독이다.”란 말이 있듯이 국내 여건상 포르말린 사용은 어류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과학적 최선책입니다.

작년 11월에 승인된 포르말린은 농림부 산하 국가공인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산용의약품으로 사용을 허가한 것입니다.

농약이 해롭다고 농부들에게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할 수 없듯이, 포르말린의 유독성 유무는 모든 의약품이 가지는 특성으로 <약사법>등 관련 규정에 따라 용법, 용량을 철저히 준수하여 사용하면 안전합니다.

포르말린 약품은 150~250PPM(0.015~0.025%)의 저농도로 희석하여 사용하므로 어체에 잔류되지 않아 2-3일간 휴약기간을 준수할 경우 인체에 무해하여 식품안전성 측면에서 별 문제가 없고, 외부에 배출될 때도 쉽게 분해되어 소멸되므로 환경에도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Q2.> 일선의 양식장에서 규정에 맞게 포르말린을 사용하도록 관리 · 감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대체 약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떤 의견이신지 궁금합니다.

포르말린의 약품승인은 불법적 포르말린 남용을 방지하고, 양질의 약품공급과 올바른 사용 및 사용 후 배출수 처리 등에 대한 합리적·과학적인 기준과 방법을 제시하여 활어의 안전한 생산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1월에 승인된 약품시판을 앞두고, 지자체, 수협, 지방청 등 관련기관의 힘을 모아 포르말린 약품을 용법, 용량, 배출허용기준 등을 준수하여 사용하도록 양식어업인에 대한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한 포르말린 약품의 사용방법에 대해 어업인에 대한 지도,홍보를 실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포르말린의 우수한 질병치료효과와 사용시 신속히 분해됨에도 불구하고 더 안전하고 유효한 대체약품 개발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정부, 학계, 제약업계 등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국내시장의 영세성 등으로 대체약품 개발이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개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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