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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군과 본격 공조···헬기 2대 지원받아 수색 시도
등록일 : 2026.09.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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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주 앵커>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호대가 네팔군과 공조해 수색,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제(2일) 우리 국민 연락이 두절된 지점과 가까운 구간을 도보로 함께 수색했고, 어제(3일)는 헬기 2대를 제공받아 공중 수색을 시도했지만 날씨 탓에 회항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달 29일)

우리 구호팀이 네팔 육군 헬기를 타고, 네팔 대홍수로 우리 국민의 연락이 두절된 지점으로 향합니다.
한국인 실종자 소식이 아직까지 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수색, 구조 임무를 위해 파견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가 네팔군과 공조해 수색,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합동 수색을 했고, 그제(2일)는 함께 도보 수색도 전개했습니다.
우리 국민 실종 추정 장소인 위어댐과 캠프에서 가까운 둔체와 람체 구간을 우리 소방청 대원 6명이 네팔군 2명과 도보로 수색한 겁니다.
특히, 캠프에서 50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진입했습니다.
다만, 이번 수색에서도 특이사항을 발견하진 못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계곡이 워낙 깊고, 낭떠러지인 탓에 캠프 50미터 구간에서 더 들어가지 못하고 철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날인 어제(3일)도 네팔군의 헬기 2대를 지원받아 공중 수색을 시도했지만, 날씨 탓에 회항했습니다.
긴급구호대는 오늘(4일)도 다시 헬기 2대가 같은 지역을 수색할 계획입니다.

녹취> 박두순 / 외교부 대변인
"네팔 군당국과의 구조하는 데 있어서 서로 협력하는 이런 것도 포함해서 모든 노력을 경주해서 하고 있고요."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어젯밤, 김진아 2차관 주재로 본부-현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김 차관은 인도적 구호 활동을 적극 수행하면서 국민 수색,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실종자 가족들과 수시로 수통하고, 수색, 구조 인력 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진아 / 외교부 2차관 (지난 1일)
"진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여러분의 안전을 잘 챙겨주시기를 바라고요."

한편, 정부는 네팔 측 요청에 따라 신속 DNA 분석기 4대를 현지에 지원했으며, 장비 사용을 위한 경찰 2명도 파견했습니다.
아울러, 네팔 정부에 담요 3만8천여 점도 지원합니다.
(영상제공: 외교부, 국방부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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