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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무총리로 9일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가 지명됐습니다.

한덕수 지명자는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현주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새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를 지명했습니다.

한덕수 지명자가 참여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데다 경제 현안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한 지명자는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를 거쳐, 현재 대통령 직속 한미FTA 특보를 맡고 있는 등 내각의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만한 성품과 합리적인 일 처리로 안팎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한편, 총리지명 발표 후 한덕수 지명자는 총리로 임명되면 국민의 생활이 더 나아지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우리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음 주 중에 국회에 한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를 요청할 예정이며, 국회 인준 절차를 통과하는 대로 한 지명자는 총리에 취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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