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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쟁점 `협상 돌입`
등록일 : 200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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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8차협상 이틀째인 9일 농업과 섬유, 자동차 등 이른바 핵심쟁점 분야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영일 기자>

Q>우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농업과 섬유 분과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네, 9일은 총 13개 분야의 협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협상 첫날째인 농업 분과는 힘겨운 걸음을 걷고 있는 반면, 이틀째로 접어든 섬유 분과는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농업 분과에서 양측 협상단은 쌀과 쇠고기 등 민간품목의 개방문제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측이 일부 초민감품목의 개방을 제외하거나 개방시기를 늦추자는 입장인 반면 미국측은 예외없는 개방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고위급으로 진행되고 있는 섬유 분과는 진전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우리측 고위급 대표인 김영학 산자부 기간제조산업본부장은 양측이 협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으며 미국측 요구사항인 세이프가드 도입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캇 퀴첸베리 미측측 수석협상관도 이번 협상기간 내에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며 유연성 있게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협상장 주변에서는 이번 협상기간 중에 섬유분과도 최종 타결에 이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Q>네, 또 하나의 핵심쟁점인 자동차 작업반의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네, 8일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가 자동차 분야가 이번 협상에서 미국의 가장 큰 관심사안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우리측 이혜민 기획단장은 자동차 분야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사안이며 우리측 요구사항을 관철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양측이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측은 여전히 배기량 기준 세제개편을, 우리측은 미국의 관세 조기철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는 이번 협상기간 중 실무급이 아닌 수석대표와 분과장이 참여하는 2플러스2 협상을 통해 접점을 모색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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