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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채무 위기가구 집중 발굴···19만 명 조사
등록일 : 2026.10.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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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주 앵커>
정부가 금융 위기에 몰린 1만7천 명과 중증 장애인 가구 등 19만 명을 찾아내는 대규모 집중 조사에 들어갑니다.
빚 문제로 생계가 위태로운 경우 상담 창구에서 읍면동 복지망으로 곧바로 이어주는 체계도 함께 가동하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가구당 평균 빚이 1억 원에 육박하는 시대.
급전을 구하지 못한 취약계층이 2금융권을 넘어 불법사금융의 늪으로 빠져드는 악순환은 이미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과도한 채무로 위기에 놓인 가구를 미리 찾아내 복지와 연계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녹취> 현수엽 / 보건복지부 1차관(지난 7월 9일)
"이번 방안의 목적은 과다한 채무나 불법사금융 피해로 위기에 있는 가구를 조기에 포착해서 복지 지원으로 연계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착수하는 5차 복지사각지대 조사는 이 대책을 실제 현장에 옮기는 후속 조치입니다.
단전과 단수처럼 일상 위험을 알리는 기존 49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이번에는 채무조정이 중지된 사람들의 정보까지 반영해 금융 위기자 1만7천 명을 집중 조사합니다.
여기에 지난달 알려진 서울 중랑구 발달장애인 가구 사망사건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장애인이 두 명 이상 함께 살고 이 가운데 장애 정도가 심한 사람이 있는 위기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1만3천 명을 별도로 추려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지자체 자체 발굴 인원까지 합치면 조사 대상은 25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신청주의의 벽도 낮췄습니다.
오는 30일부터는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이나 신용회복 창구에서 생계 곤란이 확인되면, 당사자가 복지 혜택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상담소에서 읍면동 주민센터로 즉시 복지 지원을 의뢰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인공지능(AI) 초기 상담과 함께 전담 복지팀이 직접 가정을 찾아 긴급생계비나 기초생활보장 등 필요한 지원을 연결합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과 주거 취약가구 등 에너지 취약가구 1만 7천 명에 대한 안전망도 함께 살핍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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