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별담화
등록일 : 2007.03.08
미니플레이
정부의 개헌안 시안 발표에 맞춰 노무현 대통령은 특별 기자 회견을 열고 다시 한번 개헌 추진에 공론화를 촉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하지만 각 당이 다음 대통령 임기 안에 개헌을 하겠다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민에게 약속한다면 개헌안을 발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 발의와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개헌문제에 대해 정당과 대선후보 희망자들이 책임있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면 개헌의 내용과 추진일정 등에 대해 대화하고 협상할 뜻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각 당이 당론으로 차기 정부에서 추진할 개헌의 내용과 일정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제시하고 이것이 합의가 되거나 신뢰할 만한 대국민 공약으로 이뤄진다면 개헌한 발의를 차기 정부와 국회에 넘길 용의가 있다는 겁니다.
다만 이 합의나 공약에는 차기대통령의 임기를 1년 가까이 단축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개헌안 추진이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 주기를 맞추어 국정 혼란과 낭비를 줄이자는 목적이 있는만큼, 차기 정부에서 개헌의 의미를 살리려면 임기 단축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히 일부 정당은 차기 정부에서의 개헌을 주장하면서도 그 내용과 일정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며 책임있는 공당과 정치 지도자라면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끝으로 이같은 제안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응답이나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다음 임시국회에 맞춰 개헌안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당이나 대선 후보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고 책임있게 임해 빠른 시일안에 책임있는, 또 신뢰할 만한 대안을 국민들에게 내놓기를 기대한닥도 덧붙였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무현 대통령은 `하지만 각 당이 다음 대통령 임기 안에 개헌을 하겠다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민에게 약속한다면 개헌안을 발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 발의와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개헌문제에 대해 정당과 대선후보 희망자들이 책임있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면 개헌의 내용과 추진일정 등에 대해 대화하고 협상할 뜻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각 당이 당론으로 차기 정부에서 추진할 개헌의 내용과 일정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제시하고 이것이 합의가 되거나 신뢰할 만한 대국민 공약으로 이뤄진다면 개헌한 발의를 차기 정부와 국회에 넘길 용의가 있다는 겁니다.
다만 이 합의나 공약에는 차기대통령의 임기를 1년 가까이 단축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개헌안 추진이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 주기를 맞추어 국정 혼란과 낭비를 줄이자는 목적이 있는만큼, 차기 정부에서 개헌의 의미를 살리려면 임기 단축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히 일부 정당은 차기 정부에서의 개헌을 주장하면서도 그 내용과 일정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며 책임있는 공당과 정치 지도자라면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끝으로 이같은 제안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응답이나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다음 임시국회에 맞춰 개헌안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당이나 대선 후보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고 책임있게 임해 빠른 시일안에 책임있는, 또 신뢰할 만한 대안을 국민들에게 내놓기를 기대한닥도 덧붙였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