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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도 우주개발시행계획 확정
등록일 : 200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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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후보로 선발된 고산과 이소연이 본격적인 훈련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했습니다.

이들 우주인 선발과 더불어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과학기술부는‘2007년도 우주개발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년으로 예정된 위성발사계획과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금년도 우주개발사업에 총 2,934억 원이 투자됩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우주개발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습니다.

주요 시행계획은 다목적실용위성을 포함한 6기의 위성 개발과 소형위성발사체 확보 그리고 우주센터 건설과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 등입니다.

먼저 위성분야의 경우에는 다목적실용위성 3기,통신해양기상위성 1기 그리고 과학기술위성 2기 등 총 6기의 위성개발에 1,571억 원이 투자됩니다.

이번 투자로 개발된 인공위성들은 2008년, 과학기술위성 2호의 발사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6기의 위성들이 순차적으로 발사될 계획입니다.

또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로켓인 우주발사체 분야의 경우, 총 1,338억원을 투자해 소형위성발사체개발과 우주센터 건설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내년으로 예정된 인공위성 발사일정을 올해 안으로 확정하고 발사에 필요한 기반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국우주인 배출사업에는 훈련비용으로 25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지난 2월 28일, 러시아로 출국한 우주인후보들은 이번 달부터 약 1년 동안 러시아 가가린센터에서 훈련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명이 내년 4월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개발능력을 확보해 2015년까지 세계10위권 우주강국으로 진입하는데 있어 이번 시행계획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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