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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확보하고자 2004년부터‘이공계 전공자 채용목표제’를 도입을 시행해왔으며, 이번에 지난 한 해 동안의 이공계 인력채용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이공계 전공자 채용 목표제 시행 이후, 이공계 출신이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60%이상 채용됐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부는 학생들의 이공계 진학 기피 현상이 취업 여건이 좋지 못한데 기인했다고 판단, 지난 2004년부터 채용 목표제를 도입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이공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에 대하여 매년 신규 채용 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을 이공계 인력으로 채용토록 의무화했습니다.

적용 범위가 공공기관에 국한된 것은 이 제도가 역차별 등 사회적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민감한 사안임을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이공계 채용제도는 산업자원부를 비롯해 건설교통부, 재정경제부 등 88개의 정부산하기관에서이미 도입.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기관들은 신규 채용 인원중 이공계 인력을 2009년까지 매년 5% 이상씩 추가 채용해야합니다.

이공계 인력을 이미 75%이상 채용하고 있는 기관은 자율적으로 현상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공계 인력 채용 목표치를 대상기관에 권고한 뒤 매년 실적을 보고받아 우수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으며, 오는 2009년에 이 제도의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공계 실업률이 전체 평균 실업률보다 2~3%p를 상회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취업난에 시달리는 이공계 학생들은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정부는 `이공계 전공자 채용 목표제`를 필두로 `여성 과학 인력 채용 목표제`역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이공계 인력이 공직에 더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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