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정상화` 첫 회담
등록일 : 20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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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첫 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6일 오전 뉴욕에서 개최됐습니다.
양국이 4년 5개월 만에 만나는 공식회담인 만큼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조정 역할도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 회담 첫째날.
우리 시간으로 오전 8시 즈음 시작한 회담은 4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적대정책을 포기하는 의미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라이스 장관과 고위급 인사들의 북한 방문과 함께 방코델타아시아에 동결된 2400만 달러의 자금을 풀어줄 것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불법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1200만 달러 선에서 동결자금을 해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이 4년5개월만에 공식만남을 가지는 것인 만큼 오랜 현안들이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양국이 모두 관계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회담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북한의 김계관 부상은 회담의 진전을 기대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잘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회담 진전을 위한 우리의 중재역할도 계속됐습니다.
미국 방문을 마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대북 지원에 가장 적극성을 보인 러시아를 방문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고위관계자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조중표 외교통상부 제1차관도 방한중인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과 오찬을 함께 하고, 2.13합의 이행과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편, 납치문제로 대립되고 있는 북한과 일본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일관계 정상화 실무회의 예비접촉을 갖고, 7일부터 이틀간 본격적인 회담에 돌입합니다.
북한과 미국, 일본의 관계 정상화 회담이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조정 역할도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국이 4년 5개월 만에 만나는 공식회담인 만큼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조정 역할도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 회담 첫째날.
우리 시간으로 오전 8시 즈음 시작한 회담은 4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적대정책을 포기하는 의미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라이스 장관과 고위급 인사들의 북한 방문과 함께 방코델타아시아에 동결된 2400만 달러의 자금을 풀어줄 것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불법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1200만 달러 선에서 동결자금을 해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이 4년5개월만에 공식만남을 가지는 것인 만큼 오랜 현안들이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양국이 모두 관계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회담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북한의 김계관 부상은 회담의 진전을 기대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잘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회담 진전을 위한 우리의 중재역할도 계속됐습니다.
미국 방문을 마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대북 지원에 가장 적극성을 보인 러시아를 방문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고위관계자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조중표 외교통상부 제1차관도 방한중인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과 오찬을 함께 하고, 2.13합의 이행과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편, 납치문제로 대립되고 있는 북한과 일본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일관계 정상화 실무회의 예비접촉을 갖고, 7일부터 이틀간 본격적인 회담에 돌입합니다.
북한과 미국, 일본의 관계 정상화 회담이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조정 역할도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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