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8차 협상, `이견 좁혀 절충 시도`
등록일 : 2007.03.06
미니플레이
한미FTA 8차 협상이 목요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협상은 사실상의 마지막 본 협상으로, 양측은 최대한 유연성을 발휘해 이견을 좁히고 타결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

8차 협상의 최대 목표는 남은 쟁점의 이견을 좁혀 절충을 시도하는 겁니다.

한미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최대한 유연성을 발휘해 타결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성공적인 타결을 위해서는 무역구제와 의약품 등 핵심쟁점에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얻을 건 얻는 일괄타결 전략이 필요합니다.

일괄타결은 각 의제별로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중간 수준에서 주고받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도 상대방의 요구사항을 100% 들어주는 빅딜보다는 각 의제별로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중간수준의 딜이 현실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눈높이를 조금씩 낮춰 타결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무역구제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꼽았던 산업피해 판정시 `비합산` 요구 강도를 다소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도 의약품 분야의 요구 수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잇따라 열리는 고위급회담은 이 같은 취지의 타결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일괄 타결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측은 8차 협상에서 타결을 위한 주춧돌을 놓은 다음 3월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이 같은 노력들이 결실을 볼 경우 3월말쯤이면 곧바로 가서명이 이뤄지고 협정 내용이 공개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