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 `봇물`
등록일 : 20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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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끝난 남북장관급회담은 이산가족 상봉 등의 눈에 보이는 성과 외에도 남북 대화 채널을 다각도로 복원시켰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상반기에만 적어도 네 차례의 남북대화를 이끌어 내 남북관계 정상화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최고다 기자>
6자회담 후속조치의 조속한 이행과 이산가족 상봉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 내며 막을 내린 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
이 같은 눈에 보이는 성과 외에도 남과 북이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논의를 해 나갈 당국 간 대화를 봇물 터지듯 이어 나간다는데도 의의가 있습니다.
당장 오는 9일 금강산에선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재개를 논의하는 남북 적십자단체 간 실무접촉이 시작됩니다.
이후 3월 14~15일엔 경협에 활기를 불어넣을 경추위원들 간의 접촉이 예정되고, 4월 10일에서 12일 사이엔 남북적십자회담이 열립니다.
같은 달 18일에서 21일 동안엔 13차 경추위가 예정돼있고 5월에는 제21차 장관급회담이 6월에는 6·15 남북공동성명 기념식이 열립니다.
지난해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이후 7개월 동안 중단됐던 남북 당국 간 대화가 숨 가쁘게 이어집니다.
장관급회담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우리 정부의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대북 쌀 차관문제를 다룰 제13차 남북경추위 회담일정을 `2.13 합의`상의 비핵화 초기조치 이행시한 이후인 4월 18일로 결정한 것은 ‘인도적 지원은 6자회담 진전 상황 등을 봐가며 단계적으로 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이 그대로 반영된 성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아직 낙관만 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초기조치 이행시기와 쌀·비료 지원을 논의하는 경추위 회의,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의 일정이 모두 촘촘히 맞물려 있어 자칫 어느 것 하나가 어긋난다면 이후 일정이 무너지는 도미노현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반기에만 적어도 네 차례의 남북대화를 이끌어 내 남북관계 정상화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최고다 기자>
6자회담 후속조치의 조속한 이행과 이산가족 상봉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 내며 막을 내린 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
이 같은 눈에 보이는 성과 외에도 남과 북이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논의를 해 나갈 당국 간 대화를 봇물 터지듯 이어 나간다는데도 의의가 있습니다.
당장 오는 9일 금강산에선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재개를 논의하는 남북 적십자단체 간 실무접촉이 시작됩니다.
이후 3월 14~15일엔 경협에 활기를 불어넣을 경추위원들 간의 접촉이 예정되고, 4월 10일에서 12일 사이엔 남북적십자회담이 열립니다.
같은 달 18일에서 21일 동안엔 13차 경추위가 예정돼있고 5월에는 제21차 장관급회담이 6월에는 6·15 남북공동성명 기념식이 열립니다.
지난해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이후 7개월 동안 중단됐던 남북 당국 간 대화가 숨 가쁘게 이어집니다.
장관급회담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우리 정부의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대북 쌀 차관문제를 다룰 제13차 남북경추위 회담일정을 `2.13 합의`상의 비핵화 초기조치 이행시한 이후인 4월 18일로 결정한 것은 ‘인도적 지원은 6자회담 진전 상황 등을 봐가며 단계적으로 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이 그대로 반영된 성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아직 낙관만 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초기조치 이행시기와 쌀·비료 지원을 논의하는 경추위 회의,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의 일정이 모두 촘촘히 맞물려 있어 자칫 어느 것 하나가 어긋난다면 이후 일정이 무너지는 도미노현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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