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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착 ‘신호탄’
등록일 : 20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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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관급 회담의 타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중단된 남북 관계가 완전히 정상 궤도에 복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합의대로 상반기 중에 열차시험운행이 이뤄지면 남북간에 군사적 안전 장치가 마련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해수 기자>

북핵 6자회담의 합의와 곧바로 이어진 남북 장관급 회담입니다.

양측은 이산가족 상봉과 열차운행 등에 합의하면서 남북관계를 완전 정상화시켰습니다.

지난해 7월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로 대화가 중단된 지 7개월여 만입니다.

양측은 남북 관계를 6.15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맞게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해 대화.협력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외에 다음달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열어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은 북측의 태도변화로 볼 수 있어 주목됩니다.

특히 지난해 5월 북한 군부의 반대로 무산됐던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의 시험운행 합의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올 상반기 중에 철도연결사업이 성사되면,이는 남북이 군사적인 걸림돌을 뛰어 넘어 전면적인 협력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성급회담에서의 군사적 신뢰구축 문제와 경제시찰단의 상호 교환방문, 개성공단 사업을 포함한 경협 확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북미 관계 개선 움직임과 맞물리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기초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 대표단은 얻을 것은 얻으면서도 쌀과 비료 제공문제를 4월 18일 열리는 경제협력 추진위원회로 미뤄 북한으로 하여금 핵 문제 해결에 나서야만 된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4월 18일은 6자회담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폐쇄, 봉인하기로 합의한 시한인 4월 13일 이?니다.

이번 타결이 북핵 6자회담 합의와 연계되면서 남북 관계는 앞으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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