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올해부터는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이른바 `유비쿼터스` 민원처리 시대가 열립니다.

이현주 기자>

이르면 올해 말부터 인터넷 참여마당신문고에 접속하면 중앙 정부는 물론 지자체, 공공기관과 관련된 모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접수는 물론 민원의 처리 상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민원처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는 120석 규모의 정부민원안내콜센터도 운영됩니다.

전국 어디서든 전화번호 110번만 누르면 정부와 관련된 모든 민원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인터넷을 사용하기 힘든 노년층이나 저소득층의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그동안 호소할 데가 마땅치 않았던 군사와 경찰 관련 분야의 민원 처리도 한결 쉬워집니다.

고충위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군사.경찰 소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해 관련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고충위는 국민제안코너를 확대하고, 채택되지 않은 제안도 다시 검토하는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 참여를 더욱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5년간 반복적으로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원인을 분석해 중점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