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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전국 7,438개 사업체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평균 임금과 근로시간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임금상승은 둔화세를 보였고 근로시간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005년 6.6%보다 소폭 떨어진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임금상승률의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내역별로 보면, 정액급여와 초과급여는 각각 6.7%와 5.4% 상승한 반면 상여금과 성과급 등으로 이루어진 특별급여는 2.4% 상승해 상승률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91.2시간으로 2005년 보다 3.9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00인 이상 사업체에 대한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빠른 속도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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