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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과 교육과정 심의회가 지난 2월 2일 국가청렴위원회 청렴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심의회는 그동안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해온 차기 교육과정 개정안의 최종고시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심의회였습니다.

심의위원 30명이 참여해 합동심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심의회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국민공통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2,3학년에 해당되는 고교선택 교육과정이 각각 논의됐습니다.

먼저 국민공통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초, 중등학교 청렴교육 내용 체계화 연구’를 통해 10개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청렴 내용이 들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고등학교 2,3학년이 해당되는 고교선택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도덕과 3개 과목 중 ‘현대 생활과 윤리’ 교과의 ‘사회직업과 윤리’단원과 ‘전통윤리’교과의 ‘국가사회에 이바지하고 자연을 아끼는 삶’ 단원에 각각 청렴교육이 집중적으로 반영되도록 했습니다.

한편 이번 심의회에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앞으로 ‘교육과정 해설서’ 및 ‘교과서 집필지침’ 등 교과서 제작과정 절차마다 청렴교육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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