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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실천 `잰걸음`
등록일 : 200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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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각국의 외교접촉이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과 미국이 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화에 본격 나선 가운데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미국을 직접 방문해 훈수를 둘 예정이어서 어떤 성과를 얻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6자회담 합의내용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번주부터는 북한과 미국, 한국과 미국 등 각국이 양자회동을 본격 시동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협의합니다.

양자회동에서는 특히 한반도 평화정착에 토대가 될 북미관계 정상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선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다음달 1일 미국을 방문해 라이스 장관과 회담을 갖고 6자회담 합의 세부 사안을 실천하기 위한 이정표를 조율합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베이징 6자회담에서 합의한 5개의 실무그룹 가운데 북-미 관계 정상화 그룹의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할 별도의 기구 설치, 즉, 한국과 북한, 미국, 중국이 중심이 된 4자 회담 추진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과 미국의 크라우치 백악관 안보 부보좌관이 양국을 교차 방문하며 다음달 5일에는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하는 등 양국의 외교안보라인이 총 출동해 전방위적인 협의에 나섭니다.

곧이어 북한의 김계관 부상도 미국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협상을 본격화합니다.

김 부상은 힐 차관보를 만나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와 고농축 우라늄 문제를 포함한 핵 프로그램 신고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5개 워킹그룹도 본격적인 회동을 앞두고 있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전진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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