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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의 질적 변화를 가져 올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시기가 빠르면 24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환 시기는 2012년 3월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고다 기자>

우리시간으로 24일 새벽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예상 시기는 2012년 3월.

정부 당국자는 전환시기를 2012년 3월15일 경으로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기를 2012년 1월로 예상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의 이와 같은 합의는 미국이 한국의 안을 대폭 수용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당초 미국은 2009년을, 한국은 2012년을 주장하면서 의견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7~8일 서울에서 열린 제 11차 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에서 미국이 입장을 선회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실무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국방부 관계자도 최근 미국측이 2009년 10월에서 2011년 10월로 전작권 전환시기를 양보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해 회담결과에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김장수 국방부 장관도 회담을 위해 출국전 기자들과 만나 2011년으로 합의하면 실패했다고 말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전환 시기를 2012년으로 확정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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