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마음으로 조사
등록일 : 200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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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유가족의 마음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중 기자>
칠순을 훌쩍 넘긴 윤옥순 할머니.
군에 입대한 아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은지 벌써 17년째입니다.
하지만 윤 할머니를 더 가슴 아프게 하는 건 아들의 죽음이 문제 있는 군인의 자살일 뿐이라는 통보와 죽음의 이유를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같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사망한 군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위원회가 꾸려진 지 1년.
위원회는 그동안 600여건의 조사 의뢰를 받아 14건을 완결했고, 250건은 기초조사를 완료했습니다.
이해동 위원장은 1주년 기념식에서 1년전 위원회가 설립된 것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 이상의 의미라고 평가하고, 유가족의 한 맺힌 호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군 사망자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진상조사 뿐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대안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문사진상규명위는 특히, 올해에는 핵심문제인 자살처리자를 중심으로 집중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위원회에 접수된 의뢰건수가 예상보다 많아 조사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위원회는 이 같은 조사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조사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상규명위원회는 유가족의 마음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중 기자>
칠순을 훌쩍 넘긴 윤옥순 할머니.
군에 입대한 아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은지 벌써 17년째입니다.
하지만 윤 할머니를 더 가슴 아프게 하는 건 아들의 죽음이 문제 있는 군인의 자살일 뿐이라는 통보와 죽음의 이유를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같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사망한 군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위원회가 꾸려진 지 1년.
위원회는 그동안 600여건의 조사 의뢰를 받아 14건을 완결했고, 250건은 기초조사를 완료했습니다.
이해동 위원장은 1주년 기념식에서 1년전 위원회가 설립된 것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 이상의 의미라고 평가하고, 유가족의 한 맺힌 호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군 사망자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진상조사 뿐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대안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문사진상규명위는 특히, 올해에는 핵심문제인 자살처리자를 중심으로 집중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위원회에 접수된 의뢰건수가 예상보다 많아 조사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위원회는 이 같은 조사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조사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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