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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군 여 편대장 날다

등록일 : 2007.02.22

용장 밑에 약졸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하들을 통솔하는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전투기들을 통솔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편대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발탁됐습니다.

최고다 기자>

이같은 당당함으로 뭉친 박 대위지만 편대 비행에 앞서 작전을 설명할 때는 친동생을 챙기는 누나의 모습입니다.

이윽고 시작되는 편대장으로서의 첫 실전 훈련..

지축을 흔들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편대장의 지휘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편대장은 공중 전투의 일반적인 형태인 전투기 4기를 지휘하는 직책.

공군전투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는 만큼 편대장의 역량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집니다.

한 시간여의 작전을 마무리하고 돌아온 박 대위와 동료들을 축하하며 맞이하는 사람들 중엔 박 대위의 남편도 있습니다.

공사 동기인 아내가 먼저 편대장이 됐지만 이날만큼은 축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성특유의 섬세한 손길로 지켜나가는 우리의 영공 대한민국의 하늘은 오늘도 평안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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