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자동차 정기 검사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형식적이라는 선입견 가진 분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이곳에 가면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교통안전공단입니다.

윤활유 검점에서 타이어 공기압까지 모든 정비 과정이 최첨단 장비로 이뤄지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전을 시작한 문영욱씨

말 그대로 초보운전자입니다.

문씨의 재산목록 1호는 올 1월에 구입한 중고 SUV 차량

아침마다 닦는 것을 잊지 않을 만큼 차에 대한 애정은 각별합니다.

그러나 요즘 문씨에겐 걱정 하나가 생겼습니다.

중고로 구입한 차량에 부품 교체 시기가 다가온 것입니다.

교통안전관리공단으로부터 정기검사 통지를 받은 문씨.

귀찮고 두렵기도 하지만 22일은 정기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에서 간단한 서류접수만 끝내면 본격적인 검사에 들어갑니다.

문씨 자동차의 검정을 담당한 박은선씨 검사장에 들어서면서부터 22일 점검일정에서 내용까지 꼼꼼하고 친절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교통안정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종합점검기는 엔진 상태부터 미션에 오작동 여부까지 말 그대로 자동차 전반에 대한 점검이 시작됩니다.

브레이크 테스트에서 전조등 테스트까지 주행에 필요한 전 과정이 물 흐르듯 이어집니다.

특히 올해 1월에 배치 된 자동차용 전자 내시경은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엔진 플러그 와 엔진 속까지 정확한 검정이 가능 합니다.

검사가 끝나면 자동차 점검결과의 따라 필요한 부품 교체에서 자동차 상태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처음으로 정기검사를 받아본 문씨 두렵고 귀찮게만 여기던 검사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는 반응입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자체 개발한 자동차 통합 전산망 개통으로 내 차의 검사정보를 인터넷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자동자 검사 시 차량이 몰리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때 시간은 피하시고 홈페이지에 구성돼 있는 사전예약 시스템을 이용하시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검사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교통안전공단은 서두르는 점검이 아닌 꼼꼼한 검사진단으로 자동차 정비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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