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75km 준공
등록일 : 200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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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도 건설사업을 올해 안에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도분야 투자를 원활한 물류수송과 도시부 교통체증 해소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신규 사업은 줄어들고 완공 위주의 집중 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기자>
올해 전국 36군데의 국도에 총 3조3천여억 원이 투입돼 국도 375㎞가 준공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국도분야 투자를 원활한 물류수송과 도시부 교통체증 해소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산 3조3천364억 원을 들여 여주우회도로를 비롯한 36개 구간, 375㎞를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통혼잡도가 높은 구간, 착공 이후 공사가 오랫동안 지연된 구간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바꿔 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들어 도로 예산이 2003년 9조 원에서 2005년 7조7천억 원, 2007년 7조4천억 원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해, 가급적 완공위주로 투자를 집중하되 신규 착공은 피하기로 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또한 도심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도를 대체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이에 대한 투자예산도 지난해 7,400여억 원보다 15.7% 늘어난 8,600억 원에 달합니다.
국도 46호선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에서 호평동까지 6.1km 구간을 개통시킴으로써, 출퇴근 시간마다 상습적인 지,정체 현상을 보이는 경춘국도와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혼잡을 잡겠다는 설명입니다.
또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와 여주군 대신면 가산리를 연결하는 여주 우회도로 9.8km 구간은 거리상 약 1km가 짧아지지만, 시간상으론 십여 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이밖에도 서해안 고속도로와 광주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교통 연계망인 영광-해보 국도 21km가 완공되면, 영광에서 광주간 이동시간이 50분대에서 30분대로 줄어들고 영광 원자력발전소, 함평공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차량들의 정체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지난 98년 착공해 10년째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경북 울산과 경주 강동 3km 구간이 완공되면, 두 지역을 오갈 때마다 험난한 산을 넘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터널을 통한 이동이 가능해져서 보다 빠르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합니다.
이 같은 올해 국도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거리와 시간 단축을 통한 물류비용 감소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 등의 여러가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도로투자는 10억 원당 45명의 고용효과를 보이고, 천억 원을 투자했을 때 2천7백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등 투자효과가 높은 만큼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의 맥을 잇는 국도 36군데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간이 경쟁력인 요즘, 국도가 뚫리면서 물류비를 줄이고 침체된 관광경기를 되살려 지역주민들의 입가에도 함박웃음이 가득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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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분야 투자를 원활한 물류수송과 도시부 교통체증 해소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신규 사업은 줄어들고 완공 위주의 집중 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기자>
올해 전국 36군데의 국도에 총 3조3천여억 원이 투입돼 국도 375㎞가 준공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국도분야 투자를 원활한 물류수송과 도시부 교통체증 해소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산 3조3천364억 원을 들여 여주우회도로를 비롯한 36개 구간, 375㎞를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통혼잡도가 높은 구간, 착공 이후 공사가 오랫동안 지연된 구간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바꿔 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들어 도로 예산이 2003년 9조 원에서 2005년 7조7천억 원, 2007년 7조4천억 원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해, 가급적 완공위주로 투자를 집중하되 신규 착공은 피하기로 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또한 도심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도를 대체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이에 대한 투자예산도 지난해 7,400여억 원보다 15.7% 늘어난 8,600억 원에 달합니다.
국도 46호선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에서 호평동까지 6.1km 구간을 개통시킴으로써, 출퇴근 시간마다 상습적인 지,정체 현상을 보이는 경춘국도와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혼잡을 잡겠다는 설명입니다.
또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와 여주군 대신면 가산리를 연결하는 여주 우회도로 9.8km 구간은 거리상 약 1km가 짧아지지만, 시간상으론 십여 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이밖에도 서해안 고속도로와 광주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교통 연계망인 영광-해보 국도 21km가 완공되면, 영광에서 광주간 이동시간이 50분대에서 30분대로 줄어들고 영광 원자력발전소, 함평공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차량들의 정체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지난 98년 착공해 10년째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경북 울산과 경주 강동 3km 구간이 완공되면, 두 지역을 오갈 때마다 험난한 산을 넘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터널을 통한 이동이 가능해져서 보다 빠르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합니다.
이 같은 올해 국도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거리와 시간 단축을 통한 물류비용 감소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 등의 여러가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도로투자는 10억 원당 45명의 고용효과를 보이고, 천억 원을 투자했을 때 2천7백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등 투자효과가 높은 만큼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의 맥을 잇는 국도 36군데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간이 경쟁력인 요즘, 국도가 뚫리면서 물류비를 줄이고 침체된 관광경기를 되살려 지역주민들의 입가에도 함박웃음이 가득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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