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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의 과학기술 집산지,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기술부는 이곳의 결과물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대덕특구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벤처사업 활성화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스웨덴의 사이언스파크,일본의 츠쿠바 연구도시.

모두 성공적인 과학기술 산,학 협동 단지입니다.

이 도시들은 국가의 연구개발 자원을 한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클러스터,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와있습니다.

대덕특구는 교육, 연구시설 뿐 만 아니라 문화 복지시설이 갖추어져있는 과학기술문화도시입니다.

원자력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과 기초과학연구소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8개의 대학과 800여개의 벤처기업이 설립돼 있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벤처기업의 활발한 창업에도 불구하고, 연구소와 벤처 기업간의 연계가 미약해 시너지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부는 육성사업을 시행하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올 들어 과학기술부는 `대덕 하이업 프로그램`을 마련, 기관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마케팅 전문가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지원 계획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시행된 `대덕연구개발 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기반을 둔 것으로, 금년 육성 사업은 벤처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환경 구축 등에 총 500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에 따라, 국내외 수많은 기업과 연구소들이 대덕특구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대덕특구와 해외 클러스터간 협력을 추진 중입니다.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센터`를 구축하여 대덕특구의 국제화에 힘쓸 방침입니다.

또한 특구 구성원이 겪는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특구 구성원들은 이번 육성책을 통하여 대덕특구가 세계적인 과학기술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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