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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난해 수출 3천억 달러 달성에 이어 이제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 한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유진향 기자>

수출 3천억 달러 달성을 넘어 이제는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매진할 때.

산업자원부는 올해 정책의 초점을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맞췄습니다.

이를 위해 실물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촉진에 역량이 집중됩니다.

먼저, 혁신형 부품 소재기업을 중핵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개발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소재 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소재 개발에 적합한 별도의 장기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산자부는 또, 선진 통상 강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FTA를 통한 세계 시장 선점에도 정책의 중점을 뒀습니다.

우선 가장 시급한 한미FTA 체결에 대비해 산업.무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미FTA로 인한 영향 분석을 토대로 업종별 대미 수출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미FTA 체결에 따른 취약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을 위해 무역조정지원제도를 4월말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산자부는 이같은 정책들을 바탕으로 오는 2010년쯤이면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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