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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타결 위한 `실타래 풀었다`
등록일 : 200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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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FTA 7차 협상이 막을 내렸습니다.

양측 모두 이번 협상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혀 8차 협상에서의 타결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유진향 기자>

한미FTA 7차 협상의 최대 성과는 타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았다는 겁니다.

양측은 서로 양보할 수 있는 분야를 골라내고 양보가 어려운 부분은 한계선을 긋는 방식으로 이견을 상당수 걸러냈습니다.

미국측도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무역구제와 섬유 분야에서 양측은 서로 수정안을 제시하는 등 유연성을 보였습니다.

자동차를 제외한 일반 공산품과 전자상거래 분야,그리고 환경과 노동은 사실상 대부분의 쟁점을 타결지었습니다.

북핵 6자회담의 극적인 타결로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논의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도 아직 많습니다.

미측이 제시한 섬유 수정 양허안이 기대에 못 미쳤고, 농업 분야도 민감 품목인 쌀과 쇠고기에 대한 입장차가 여전히 큰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번 협상을 토대로 다음달 8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8차 협상에서 본격적인 일괄타결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8차 협상에서 양국은 내놓을 수 있는 양보안을 모두 꺼내놓는 이른 바 `진실의 순간`에 들어선다는 것입니다.

협상 형태도 수석대표급이나 보다 고위급의 소규모 논의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8차 협상에서 양측이 어떤 양보안을 가져올 지에 따라 협상의 적기 타결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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